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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4pt; COLOR: #000000; LINE-HEIGHT: 29px; 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1.78조 好실적 </SPAN>
  글쓴이 : 한이환     날짜 : 08-01-16 04:56    
 

 

삼성전자[005930]가 2007년 4분기에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LCD, 통신 부문 등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好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 전기전자업계에서 '톱 3'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1,034억 달러의 매출로 우리나라 기업으론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全 세계 전기전자업계에서 매출 1,000억 달러 이상 달성 기업은 삼성전자 이외에 지멘스와 HP에 불과하다.


본사기준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7조4천8백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조7천8백억원, 순이익은 1% 증가한 2조2천1백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평가의 실질적인 척도라 할 수 있는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LCD부문과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실적 호조로 2조5천2백억원에 달했다.


본사기준 2007년 연간 실적은 매출이 사상 첫 60조를 돌파한 63조1천8백억원, 영업이익은 5조9천4백억원, 순이익은 7조4천3백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에서는 LCD부문과 디지털미디어 부문이 각각 2조원과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는 성과를 내, 반도체·통신·LCD·디지털미디어에 이르는 '삼성전자 4대 주력 부문 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가전부문도 올해 흑자로 전환해, 전 사업부문에서 흑자기조를 실현했다.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가 지속된 가운데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창출한 것은 LCD, 통신, 디지털미디어 등 타 사업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강화된 결과로써, 더욱 튼튼해진 수익 창출 기반을 입증했다.


□ 반도체 부문


반도체 부문은 매출 4조9천1백억원, 영업이익 4천3백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 53%씩 감소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는 4분기 계절적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약세가 지속돼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 4천3백억원과 영업이익률 9%는 업계 최대 규모로,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메모리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68나노 D램과 51나노 낸드플래시 생산 비중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바일D램, 그래픽DDR, 8Gb SLC 등의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 차별화를 이뤘다.


시스템LSI의 경우 휴대폰용 DDI, CMOS 이미지 센서와 미디어 플레이어 칩 등의 매출 호조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1% 성장했다.


올해는 '06년에서 '07에 걸친 메모리 업체들의 공격적 투자와 증산의 여파로 공급과잉과 가격하락 압력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업계 투자 축소, 계절적 수요 증가 등으로 시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부분의 메모리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면서 투자 및 생산에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상반기에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도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D램에서 68nm 비중 확대와 56nm 도입, 낸드플래시에서 51nm 비중 확대와 42nm 도입 등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모비낸드(moviNAND)·SSD 등 차별화 제품 판매를 확대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LCD 부문


LCD 부문은 4분기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모니터·노트PC·TV 등 모든 수요처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가격 강세가 지속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성장한 4조4천6백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37% 성장한 9천2백억원, 영업이익률은 21%를 기록했다.


LCD 부문은 2004년 2분기 이후 다시 20%대 이상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면서 삼성전자 전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51% 증가한 2조1천1백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다.


대형 패널 부문에서는 TV, 모니터, 노트PC 등 3개 수요처 전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되며, 대형 TV 패널은 분기사상 최초로 판매량 5백만대를 달성하는 등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대형TV, 프리미엄급 노트북 패널 등을 중심으로 시장 성장을 상회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 가고, 특히 대형 패널 판매량 1억대 이상을 달성해 '07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 통신 부문


통신부문은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성장한 5조3천7백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5천8백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로 당초 기대수준을 넘어선 두 자릿수 이익률을 달성했다.


울트라에디션, 5백만화소폰 등 프리미엄 제품과 3G폰의 판매 증가와 유럽· 미국 등의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고른 판매 호조로 분기 사상 최고치인 4천6백3십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1억6천1백만대를 판매해 전년도 대비 42% 대폭 성장(시장성장률 대비 2배 이상)하면서 수량과 매출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본사 기준으로 지난해 10%에서 올해 11%로 개선되었는데, 이익률 제고를 도모하는 경영 체질 혁신 활동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올해에는 △WCDMA·HSDPA 등 3G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하고 △스마트폰·5백만화소 카메라폰·터치스크린폰 등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주도하며 △성공적으로 진입한 신흥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성장세를 지속해, 2억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 디지털미디어 부문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4분기에 본사기준 매출이 1조6천4백억원, 영업이익은 1,300억원 적자였으나, 실질적인 척도인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천9백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1조6백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TV, 평판 TV, LCD TV 3개 부문 점유율 1위인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유지하면서, 특히 평판TV는 2천1백만대를 판매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진입 장벽이 큰 프린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자체 기술력만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해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 두곽을 나타내고 있는데, 향후 기업용 프린터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고성장을 이어 갈 계획이다.


□ 생활가전 부문


생활가전 부문은 4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이 소폭 하락한 8천6백억원, 영업이익은 3백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백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 1천5백억원으로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향후 더 큰 성장세를 실현할 계획이다.


□ 설비투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본사 기준으로 8조4천7백억원의 시설투자를 집행했으며, 오스틴 반도체 생산라인과 S-LCD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10조8천억원의 시설투자를 기록했다.


올해 시설투자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11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IR팀 주우식 부사장은 "이번 4분기 실적은 삼성전자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충분한 실적"이라며, "특히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로 메모리 업계가 적자로 고전하는 가운데에서도 업계 최고이익, 이익률을 시현했으며, LCD·통신·디지털미디어 모두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면서 수익력 창출의 다각화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08년 전망과 관련 주부사장은 "올해에도 LCD 및 통신의 강세가 이어지고 메모리도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하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밝히면서 "메모리의 공급 과잉이 상반기중에는 지속될 것이나 대부분 경쟁사들이 적자로 시달리면서 투자 및 생산에 보수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수급상황이 예상보다 빨리 호전될 가능성도 병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에도 삼성전자의 약진을 지켜봐 달라"고 끝맺었다.


200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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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한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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