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07 춘계 뉴욕 섬유전시회 개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고부가.신개념 섬유제품으로 북미시장 선점 노려

KOTRA(사장: 홍기화)는 산자부와 대구시의 후원아래 섬유직물수출입조합과 공동으로 2월 28일-3월 1일 맨하탄 소재 메트로폴리탄 전시장(Metropolitan Pavilion)에서 대규모 섬유전시회(Korean Preview in New York)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섬유수출액은 '06년 11월말까지 전년 동기대비 5.5% 감소한 121억불을 기록했으며 특히, 대미 수출은 13.7%나 감소한 18.4억불에 머물렀다. 그러나 한미 FTA 타결시 우리나라 섬유류 대미수출은 단순 관세 철폐와 원산지 규정 완화로 총 6억불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한미 FTA 체결 등 유리한 시장상황을 잘 활용할 경우 지난 수년간 한국 전시업체들이 미국시장 공략을 목표로 끊임없이 개발해 온 새로운 디자인, 패턴, 소재를 사용한 고품질 및 고부가 원단 제품을 미국 바이어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는 2002년부터 미국 섬유수입시장의 틈새시장 선점 및 확대를 위해 한국의 고부가, 신개념 섬유제품들을 출품하여 소개하는 Preview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2008년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것으로 최고급 원단 메이커와 홈패션업체 등 한국 섬유업체 53개사를 초청했다.

특히, 뉴욕 섬유.패션업계의 수요패턴 분석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디자인, 소재를 개발한 한국업체를 전시업체로 선별함으로써 질적인 측면의 내실을 기했다. 아울러 KOTRA, 산자부, 대구광역시 및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의 유기적 협력으로 한국섬유의 우수성을 북미지역에 홍보하는 명실상부한 민관합동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점 전시되는 소재별 제품으로는 폴리에스테르 및 면직물, 홈패션용 원단, 자수, 레이온 직물, 실크 원단 등이 있다. 또한 IZOD, Calvin Klein, Kenneth Cole, GAP, BCBG 등 유명 브랜드 및 대형 수입상을 포함한 600여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 했으며 전시회 개최일까지 추가 바이어들의 참가 신청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뉴욕 섬유전시회는 KOTRA가 작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 기능 및 산업별로 특정분야를 특화하고 고객-KOTRA 본사-국내외 무역관을 하나의 Belt로 구성해 Total Marketing을 전개하는 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뉴욕 부근의 바이어뿐만 아니라 미주 전체 무역관들이 이 사업에 참여해 범미주 섬유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한국 섬유업체들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스와치 라운지를 설치하고 참가업체 원단을 이용한 완성복 마네킹 디스플레이를 전시장 입구에 배치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바이어들이 편리하게 신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KOTRA 김주남 북미본부장은 "대미 섬유류 수출기회 창출로 한국 섬유산업의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한국산 섬유류의 신소재, 고급품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2006년(전년도) Korean Preview in New York 바이어 상담 현장사진

                                                                  200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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