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 기술중심의 핵심중견기업 양성 위해 상생펀드 100억원 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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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장관, 석유화학업계 CEO 정책간담회에서 밝혀
김영주(金榮柱) 산업자원부 장관은 4월 19일 프라자 호텔에서 허원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한화석유화학 사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조진욱 한국바스프회장 등 석유화학업계 CEO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업계 CEO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음
금번 간담회는 최근 대내외 환경변화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석유화학업계 CEO들과 공정위 과징금 부과로 인하여 야기된 업계간 불신 분위기를 쇄신하고, 한ㆍ미 FTA 체결을 계기로 업계의 재도약을 결의하는 모멘텀이 되었음.
이날 간담회에서 金榮柱 장관은 우리나라의 석유화학산업은 지난해 48조원의 생산과 전체 무역수지 흑자(161억불)의 85%인 137억불을 기록하였고, 25,000명을 고용하는 등 국민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
그러나, 최근 국내외 수요부진과 중동ㆍ중국 등 경쟁국의 추격으로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업계간 경쟁과 협력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노력이 절실하며 특히, 한ㆍ미 FTA를 우리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 언급
이에 대해 석유화학사 사장들은 공격적 투자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 자율의 구조조정 방안 마련과 수급기업간 상생협력, 공정거래 추진 등을 통해 산업구조변화를 선도하겠다고 화답하였음.
金산자부장관은 금년도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정책과제로 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② 업계의 자율적 구조조정 방안 유도, ③ 해외투자 진출 활성화 방안 마련, ④ 핵심소재 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등 4가지를 제시함
金장관은 참여정부 최우선 과제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업계에 확산·정착시키고,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을 통한 내수기반 강화를 위한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함.
이에 대해 업체 사장들은 기술중심의 역량개발 지원을 통해 핵심 중견기업을 육성함으로써 동반성장하는 Win-Win의 경영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하였음.
※ 금년내, 상생펀드 100억원을 조성, 석유화학 수급기업간 지속 가능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함.
金장관은 석유화학산업의 대형화ㆍ전문화ㆍ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중동ㆍ중국의 급부상 등으로 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바, 업계의 자율적 구조조정을 통한 전문화, 대형화 촉진이 절실하다고 언급하면서, 우리 기업이 카타르, UAE 등 저가의 자원 보유국내에 성공적으로 해외 생산기지 구축하여 원가 경쟁력 확보 및 수출지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힘.
* '06년 중동 기업의 에틸렌제조 원가: 161$/톤(우리나라의1/3)
*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 용역 추진('07.5.-11.): 자원보유국을 Target국가로 선정, 투자 가능성 검토 및 기업의 성공적 해외투자 활성화 지원방안 등을 제시
또한, 범용위주의 생산체제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미래 선점 및 산업 파급효과가 매우 큰 전략적 핵심원천소재 기술과제 50개를 도출, 향후 10년간 8,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밝힘.
* 화학소재 원천기술개발사업: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고분자 필름소재, 나노ㆍ내열고분자 소재 등 3개(화학, 금속, 세라믹) 분야 50개 과제 발굴
200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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