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지 분야 KS가 국제표준으로 통용 가능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KS 규격에서 사용되고 있는 호칭방식 국제표준(ISO)으로 채택
플랜지에 있어 지금까지는 국내에서만 사용되었던 KS 규격의 호칭방식(압력기호 K)이 ISO 규격으로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는 KS 규격으로 생산된 플랜지를 그대로 국제규격에 적합한 제품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 동안 국내 플랜지 제조업체들은 국내용으로 KS 제품을 생산하고, 세계시장 진출시에는 국제표준(ISO), 지역국가, 단체규격 등으로 별도 설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ISO 국제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플랜지 표준은 호칭압력 표기방식에 있어 유럽의 PN이였으며, 이 밖에 미국에서는 Class, 한국(일본 포함)은 K로 사용하고 있었음.
* 플랜지는 증기, 공기, 가스, 물, 기름 등이 흐르는 배관에서 관(管)과 관, 관과 밸브 및 기계부분을 결합할 때 사용되는 제품으로 상하수도, 발전, 가스, 조선 등 산업전반에서 설비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음.
* 압력표기방식: PN(Nominal Pressure), Class(등급), K(Kgf/㎠)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지난 5월 2일(수) 제주에서 개최된 플랜지 분야(ISSC10)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KS 표시제품에서 사용되고 있는 호칭압력 방식이 국제표준(ISO)으로 포함하도록 합의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규격안은 위원회 초안(CD, Committee Draft) 단계에서 우리나라에서 호칭압력 추가 개정 의견을 제시하여 규격(안)(DIS, Draft International Standard) 단계에 반영되어, 투표를 거쳐 이번에 합의 통과 되었으며, 최종규격(안)(FDIS, Final Draft International Standard)이 회원국 회람(2개월)을 거쳐 올해 안에 최종 국제표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은 지속적으로 이 분야 국내 KS 표준이 국제표준(ISO)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산업별 사용 실태 조사 등을 통하여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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