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은 생산정보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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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도 중소기업생산정보화사업 81억, 162개사 지원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대기업에 비해 생산성 증가가 저조(중소기업(2.3%), 대기업(11.6%))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162개 중소기업 제조현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생산정보화시스템구축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생산정보화사업"은 I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설비 제어, 제품정보 수집ㆍ분석 등 생산관련 정보를 통합관리하며,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수집ㆍ분석하고, 생산 공정을 제어ㆍ감시해 경영자 및 작업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생산현장의 정보화사업이다.

동 사업을 공정의 진단ㆍ설계 등 공정혁신과 연계할 경우 생산성 향상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년도에는 511개 중소기업이 신청ㆍ접수하여 현장평가ㆍ사전진단 및 심사평가 절차 등을 거쳐 162개 중소기업(신규: 136개, 개선 26) 선정하였다.

선정된 중소기업에 기업당 5천만원 한도, 총 소요비용의 50% 이내에서 POP*, MES** 등의 생산관련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 POP(Point Of Production, 생산시점관리): 생산현장의 기계, 설비, 작업자 및 생산품으로부터 생산시점의 변화하는 데이터를 정보통신 시스템을 이용해 수집하여 정보처리를 하고 실시간으로 관리지수나 도표로 변환해 관리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

**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실행시스템): 생산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서, 생산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제반 활동(스케줄링, 작업지시, 품질관리, 작업실적 집계 등)을 지원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이다

올해는 수요자(참여기업) 중심의 사업추진체제를 유지하면서 중소기업 생산환경에 적합한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①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감리인 등 외부전문가를 활용하는 "사전진단제"를 도입하고 ② 중소기업 지원자의 편의성을 향상을 위해 신청기회를 확대(연 1회 → 2회)하였고, 기 지원기업('02년∼'06년) 중 시스템 활용이 우수한 26개사를 개선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여 물류 및 제품개발 등과 연계한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 관리)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등 업그레이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효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ERP 등 정보화구축사업과의 연계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신영금속 울산공장은 프레스와 용접설비에 터치스크린 방식 생산정보관리시스템(POP) 단말기를 설치하여 실시간 생산 실적관리 및 제조정보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가동되지 않았던 생산공정의 가동률은 21%로 향상하였고, 작업준비 및 생산에 필요한 소요시간은 각각 75%, 80% 감소하는 등 생산성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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