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수급안정 점검회의 개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산업자원부는 26일 김영학 산자부 기간제조산업본부장 주재로 원자재 수급안정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상승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협의
①원자재구매자금 지원, ②조달청 비축량 조절, ③기본관세율 인하와 할당관세 검토, ④주요 원자재 공급능력 확충 등 원자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였음.
* 철강ㆍ비철금속 관련 업체와 단체 등 16개사 참석
산업자원부는 4.26일 15:00 원자재 수급안정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일부 철강, 비철금속의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과 대책을 논의하였음
국내 철강제품중 철근, H형강, 스텐레스 제품은 국제 철강가격의 강세 및 원료인 철광석, 철스크랩, 니켈 가격의 상승을 반영하여 3월 이후 5.1∼17.7% 인상되었지만 자동차, 가전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등은 철광석 가격 인상(전년비 9.5% 상승)으로 가격상승 요인이 있음에도 중국산 유입 등 공급이 충분한 상황이어서 지난해 가격을 유지하고 있음
* 철스크랩(고철) 수입가($/톤):('06.1)212 →('06.6)247→('07.1)220→('07.4.24.)365
비철금속가격은 최근 국제시장(LME)에서 수요증가, 낮은 재고 수준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 및 투기성자금 유입 등으로 큰 폭 상승되는 영향을 받아 국내 가격도 상승세 지속
'06.12월 최고가를 기록한아연괴 등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니켈괴의 경우 연초부터 급등세로 전환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3% 급등
참석자들은 철강제품은 수입제품의 가격견제 기능으로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고, 공급도 안정적이어서 수요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비철금속분야는 니켈, 구리 등을 원자재로 사용하여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기업은 단기간에 걸친 가격 급등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워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지적하였음
특히, 업계 참석자들은 향후 원자재 가격은 낮은 재고 영향으로 단기간 내 하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가격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자금지원 확대, 할당관세 적용 등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대책의 지속적인 추진 및 지원 확대를 건의하였음
한편, 산업자원부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음
중소기업 원자재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07년 "원자재구매자금" 3,148 억원 지원
* 자금지원조건: 기업당 10억원, 금리 4.4%,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 3월말 기준 343개업체에 888억원 지원
조달청 비축품목 방출 확대를 통해 가격 안정 도모(조달청)
최근 가격 급등한 니켈 등에 대해 방출량 확대하고, 가격도 2∼6% 저렴하게 공급
* '07. 2. 6일부터 니켈 방출량을 기존 주당 9톤에서 33톤으로 확대 시행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구매 방출을 '06년 1개에서 6개품목으로 확대
* '07년 비철금속 비축품목(천톤): 니켈 1.6 알미늄 86, 전기동 40, 아연 6, 연 7 등
'07.1.1일부터 철광석, 동광석, 철스크랩, 비철금속스크랩 등 주요 기초원자재 85개 품목에 대해 기본관세 인하 또는 무세화 실시
* 기본관세 인하 또는 무세화된 품목 별첨 참조
중장기적으로 원자재의 장기적 안정확보를 위해 국내 및 해외 공급능력 확대 추진, 해외 자원개발 확대, 철, 알루미늄 스크랩의 회수율 향상 및 재활용기술개발 추진
아울러, 수요업계에서 건의한 니켈괴 등에 대한 할당관세 추가 적용에 대해서는 재경부와 요건 등을 검토, 협의ㆍ추진하고, 원자재구매자금 지원을 조기배분토록 하되 소진시 추가확보를 검토키로 하였음
산업자원부는 관련부처와의 협력하에 원자재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수급 및 가격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업의 애로해소를 지원하는 등 정부차원의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임
200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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