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 모든 생물체에 적용 가능한 유전자추출제품 '키아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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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동물, 식물, 세균, 혈액, 분변 등 다양한 유전자 추출 가능
향후 항생제대체제 개발과 관련한 세균 및 바이러스 연구에 적용
항생제대체제 개발 전문기업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www.intron.co.kr)는 25일 모든 생물체에 적용 가능한 유전자 추출제품 '키아젠'(KIAGEN:(Korea iNtRON and Genomic DNA 추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년여의 연구개발과 막대한 개발비가 투입된 '키아젠'은 4가지 제품과 28가지의 프로토콜에 따라 유전자를 추출하며, 인체, 동물, 식물, 세균, 혈액, 분변 등 다양한 샘플로부터 고순도의 유전자를 쉽게 추출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추출하기 힘들었던 그램파지티브세균(Gram positive bacteria)은 물론 곰팡이, 파라핀조직, 심지어는 껍질이 단단한 각종 식물씨앗 등으로부터도 유전자를 추출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유수의 유전자전문기업도 시도하지 않았던 260여 가지의 생물체를 이용한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기 때문에 매뉴얼만 하더라도 400여 페이지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실제적용사례를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현재 키아젠은 농림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양곡표시제'를 위한 쌀품종 검정에도 적용되어 점차 실생활과 밀접하게 유전자 검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윤성준 대표는 "키아젠은 지난 3월 일본학회 관계자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제품으로 향후 항생제대체제 개발의 근간이 되는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를 위해 10가지 제품, 50여 가지 프로토콜, 700여 적용 예로 확장하는 2차 프로젝트를 내년 초에 개발,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유전자추출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유전자추출제품의 시장규모는 2007년 3억∼3억5천 달러로 추정되고 있어 인트론측은 '키아젠'과 후속제품을 통해 세계유전자추출시장을 선점, 생명공학시장에서 '실현 가능한 꿈을 취하는 기업'이념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200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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