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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0 탄소중립 위해 국토 63.7% 산림 적극 활용해야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05-13 16:38    

2050 탄소중립 위해 국토 63.7% 산림 적극 활용해야

1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지구의 미래,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가 공동 주최한 2021 한국포럼의 연사로 나선 전 산림청장 신원섭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국토의 63.7%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노령화된 숲을 개량하고 탄소 흡수율이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숲의 다양성도 추구해,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효율성을 높이자.

기후위기는 이제 눈앞의 현실이다. 세계 11위권 탄소배출 국가이면서 동시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4번째로 산림 면적이 많은 산림국가인 우리나라는 산림을 적극적으로 가꾸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이뤄내야 한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3,000만 톤으로, 이 중 95%가 화석연료와 산업공정, 에너지 소비에서 나왔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현재 배출량을 2050년까지 3억9,400만 톤으로 낮추겠다는 목표치를 세웠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산림이다. 산림을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가 다른 배출 규제보다 더 효율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산림은 연간 4,560만 톤, 즉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6.3%밖에 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 큰 문제는 숲이 늙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50년 넘은 숲이 2020년 10.2%에서 2030년 33%, 2050년이면 72%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20~30년 된 나무가 가장 활발하게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령이 50년 이상 되면 흡수량이 점점 떨어진다. 현재 상태로라면 2050년엔 온실가스 흡수량이 3분의 1 토막 난 1,400만 톤으로 감소할 것이다.

국내 숲의 대다수가 사유림이라는 것도 숲의 탄소 흡수율을 높이는 장애물이다. 도로 등 인프라 부족 문제, 낮은 목재 자급률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국내 숲의 36.7%를 차지하고 있는 목재 생산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모든 임지를 새로운 수종으로 바꾸기보다는 보존할 곳은 보존하고, 목재를 생산하는 곳은 탄소 흡수율이 높은 수종을 심는 방식으로 숲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

(한국전쟁 후)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자연복원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발판 삼아 산림의 탄소 흡수력을 유지해, 탄소배출량 감소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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