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공동창업 회사 어니스트 나스닥 상장, 44% 폭등 1463억 억만장자 됐다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제시카 알바가 공동창업한 회사 어니스트 컴퍼니가 5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생활용품 업체인 어니스트는 이날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 공모가 16달러보다 약 44% 오른 23.0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급등으로 어니스트의 시가총액은 26억8000만달러(3조174억원)를 기록했다. 어니스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4억1300만달러(약 464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제시카 알바가 보유한 주식 지분 가치는 1억3000만달러(1463억6700만원)로 알려졌다. 알바는 친환경 운동가 크리스토퍼 개비건, 한국계 미국인 브라이언 리와 함께 지난 2012년 어니스트를 공동 설립했다. 처음에는 친환경 기저귀 용품을 팔다 최근 들어서는 화장품과 세정제품 등도 취급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3억1000만달러, 영업손실 1450만달러를 기록했다.

알바는 영화 판타스틱4 굿 럭 척 다크엔젤 비버리힐즈의 아이들 등에 출연했고 국내도 여러 차례 방문, 음식 문화에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