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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조정결과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6-12-26 16:35    

2017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조정결과

내년 1월부터 티볼리와 SM6, 디스커버리 등 국산·수입차 56개 모델의 자기 차량 보험료가 인상되고, 96개 모델은 내려간다.

보험개발원은 내년도 자차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차량모델등급을 산출해 전체 273개 모델 가운데 152개 모델의 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차량모델등급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종별로 손상 정도나 수리 용이성, 부품가격, 손해율 등을 따져 등급화한 것으로 보험료의 기준이 된다. 등급은 1∼26등급으로 나뉘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한 등급당 보험료 차이는 5% 정도이다. 조정 결과 국산차는 214개 모델 가운데 44개 차종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73개는 인하된다.

국산차 중에는 더넥스트스파크·티볼리·아베오·아반떼AD·뉴K5·SM6 등은 2등급 내려가 보험료가 약 10%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올뉴모닝·뉴마티즈·올뉴프라이드·K3·라세티·더뉴아반떼 등은 등급이 2단계 상향돼 보험료가 10% 안팎 저렴해진다.

수입차는 59개 모델 중 12개의 보험료가 비싸지고 23개는 싸진다. BMW 1시리즈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르노 QM3 등이 2등급 하향돼 보험료가 오른다. BMW 5·7시리즈와 렉서스, 벤츠 S클래스, 아우디 Q5, 닛산 인피니티 G,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의 일부 모델이 2등급 개선돼 보험료가 낮아진다. 다음은 보험개발원 보도 전문이다.

□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최근 1년간(’15.7~’16.6)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별 경험실적 통계를 분석하여 차량모델등급을 조정 하고 ’17년 1월부터 적용할 계획임을 발표

 ○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는 개인용과 업무용 승용차에 대해 차량모델별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며, 이를 위해 차량모델을 26등급으로 구분/운영

    *   등급별 적용률은 보험회사별로 상이함.

□ 손해실적에 의한 차량모델등급 분석 결과, 조정대상 273개  모델중 152개 모델의 등급이 변경됨(개선 96개, 악화 56개)

 ○ 국산차는 214개 조정대상 중 개선 73개, 악화 44개, 유지 97개 이며, 외산차는 59개 조정대상 중 개선 23개, 악화 12개, 유지 24개임

□ 보험개발원 임주혁 자동차보험팀장은 “제작사는 수리비 절감을 위한 부품가격 인하, 설계개선 노력 등을 통해 차량모델등급 개선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고 밝힘

※ (주의) 차량모델등급은 차량의 손상성·수리성에 대한 평가이므로 안전성, 우수성 등 다른 차량 평가요소와 구별할 필요가 있음

1. 개요

□ 차량모델별 보험료 차등화는 차량모델의 위험도(손상성·수리성 정도) 차이를 보험료에 합리적으로 반영하여 보험가입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07.4월부터 도입/시행 

  ㅇ 개인용과 업무용 승용차를 적용대상으로 하며, 차량모델을 26등급*으로 구분/운영 

    * (’07.4) 11등급(±10%) → (’10.4) 21등급(±50%) → (’14.1) 26등급(-50% ~ +100%)

※ 보험개발원이 제시하는 차량모델별 등급은 보험산업 전체 실적으로 산출된 것으로 동일하게 적용하나, 등급별 적용률은 보험회사별로 상이

2. 차량모델등급의 조정

□ 자기차량손해담보 최근 1년(’15.7~’16.6) 통계를 평가하여 ‘17년 1월부터 적용할 등급을 책정 

    * 연간 실적에 따른 조정 이외에 손해액에 영향을 미치는 부품가격 변동 등 요인을 반영한 분기별 부분조정도 실시

□ (조정대상) 총 273개 모델의 개인용, 업무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단종된지 10년이 초과되지 않은 모델의 통계실적을 이용하여 등급 조정 

  ㅇ 전체 383개 차량모델 중 최종 단종 후 10년초과모델* 및 최근출시모델** 110개를 제외한 273개 차량모델이 조정 대상 

    * 모델등급 조정 없이 직전 등급 적용

    ** 최근 출시로 실적통계 부재

□ (분석방법) 유사그룹 대비 해당 차량모델의 손해율 상대도 

  ㅇ (국산차) 전체(국산+외산) 차종별* 평균손해율과 해당 차량모델별 손해율 상대도를 이용 

     * 소형A, 소형B, 중형, 대형, 다인승2 

  ㅇ (외산차) 전체 손해율(국산+외산)과 외산차의 제작사 또는 모델별 손해율 상대도를 이용 

     * 외산차는 수입차협회 기준 등록대수 5천대 이상은 독립 브랜드, 1만대 이상은 동일 브랜드 내에서 세부 모델로 분류

□ (조정한도) 요율 안정성을 위해 ±2등급 내에서 조정 

3. 조정결과

□ 최근 1년(’15.7~’16.6) 통계를 이용한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 조정대상 273개 모델중 152개 모델의 등급이 변경됨

□ 등급조정으로 자차 수입보험료 총액에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

 ○ 자차 기본보험료를 보험사 자율적으로 조정하여 등급조정에 따른 수입보험료 총액에 변화가 없도록 회사 자율 조치

4. 시사점

□ (소비자) 차량모델등급별로 보험료가 달라지므로 보유차량의 등급정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험가입시 활용할 필요

 ○ 다만, 차량모델등급은 차량의 손상성·수리성에 대한 평가이므로 안전성, 우수성 등 다른 차량 평가요소와 혼동해서는 곤란

□ (제작사) 차량모델별 손해율이 동급 차종 간에도 큰 차이가 있으므로 수리비 절감을 위한 설계개선 등의 노력 필요

 ○ 제작사 입장에서 수리비 최소화를 위해 부품가격 인하, 신차  설계시 손상성·수리성을 고려해야 함

▶ 손상성(Damageability) : 동일 조건의 충돌사고 등의 상황에서 차종에 따라 손상범위 및 손상부품이 많은 차종과 적은 차종이 있으며, 손상이  많이 이루어지는 차종은 손상성이 나쁘다고 말하고, 손상이 적으면 손상성이 좋다고 함

▶ 수리성(Repairability) : 충돌사고 등으로 손상된 차량의 동일한 손상  범위에 대해 이를 사고전 상태로 복원 수리하는데 소요되는 수리비용 (부품비용, 작업공임)이 차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수리비가  적게 소요되는 차종은 수리성이 우수하고, 그렇지 못한 차종은 수리성이 나쁜 것으로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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