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완구입니다.

먼저 『한강하구 철책 제거, 김포의 미래가 보인다』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토론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홍철호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토론회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자 분들과 바쁘신 가운데도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발제자, 토론자 그리고 내빈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한강은 우리 민족과 흥망성쇠를 함께하며 한민족의 반만년 역사가 깊이 서려 있는 단순한 강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강 줄기를 따라 다양한 역사 유적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아픔인 분단을 상징하는 철책 또한 한강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한강 하류에 설치된 철책은 1970년대 북한 무장공비의 침투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고, 그간 국가의 안보와 안위를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습니다. 다만, 인구의 증가와 도시의 팽창으로 인해 국민의 생활권이 확대되면서 철책 이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2006년도부터 한강하구 철책 제거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어왔으나 아직까지 큰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국가의 안보와 김포 주민의 생활권 보장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틀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될 때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개최되는 토론회는 매우 시의적절하며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한강 하류 철책제거에 관한 군과 김포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국가 안보와 김포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저 역시도 원내대표로서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한강하구 철책제거, 김포의 미래가 보인다』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2월 03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완구내외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국방위원장 황진하 의원입니다.

“한강하구 철책제거, 김포의 미래가 보인다” 토론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하여 열심히 뛰고 계신 홍철호 의원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토론회에 귀하 걸음을 하신 발제자, 토론자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김포 한강하구 지역 신도시 개발로 인구 증가, 생활권의 확대 등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걸림돌로 인식되는 한강하구 철책 제거를 둘러싼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 국방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홍철호 의원님께서는 한강하구 철책제거를 위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서 민·관·군 협력을 비롯하여 국회 국방위원회 산하 ‘한강하구 철책제거 특별소위원회’를 발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셨습니다.

민·관·군 협력은 국방발전의 초석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제입니다. 우리 군이 선진국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안녕과 복지에 기여하는 동시에 완벽한 대비태세 확보하는 ‘민군 Win-Win 상생’ 방안에 대한 논의와 모색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에서는 신도시 발전에 따른 군사 대비태세 논의 및 지원을 통해 민군이 상생 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필요한 법과 제도 정비를 비롯한 예산 배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회가 한강하구 철책제거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나아가 민군 상생 발전의 성공적 롤모델이 되는 건설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토론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2월 03일

국회 국방위원장 국회의원 황진하

오늘 민·관·군이 함께하여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도 이런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신 홍철호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한강하구의 철책 제거와 관련하여 우리 군은 지난 2006년 11월에 이를 조건부로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08년에는 김포시와 17사단 간의 합의각서가 체결되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현재는 경계력 보강을 통해 일부 구간의 철책이 제거되었습니다.

향후 나머지 구간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가운데 지역 발전과 국민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권익 증진뿐만 아니라 국가안보를 보장할 수 있는 좋은 제언들이 많이 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군은 어떠한 의견이든 겸허히 경청하고 법과 규정, 그리고 작전수행 여건 등 종합적인 시각에서 이를 면밀히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신 홍철호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토론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2월 03일

국방부장관 한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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