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건 확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행 상황 유입 초기단계
|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06-24 19:11
|
|
190건 확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행 상황 유입 초기단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행 상황에 대해 ‘유입 초기’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4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델타 변이가 190건이 확인됐고 지역감염 사례가 3건 보고돼 유입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해외유입 차단과 국내확산 방지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는 물론이고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강해 실내에서는 60%, 실외에서는 40% 정도 전파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에 주요 변이가 두 개(E484Q, L452R) 있어 ‘이중 변이’로도 불리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선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고, 영국의 경우도 신규 확진자의 99%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에서는 2주마다 델타 변이 감염자가 배로 증가하면서 감염자 비중이 20%까지 오른 상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