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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가맹사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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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06-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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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가맹사업 중단
이마트가 2018년 12월 가맹점 모집에 나선 지 2년여 만에 초저가 PB(프라이빗 브랜드) 상품 판매하는 전문점 ‘노브랜드’ 가맹사업을 중단했다. 현재 전국의 노브랜드 점포는 280곳 가량이다.
2016년 8월 경기도 용인에 첫 로드숍을 연 이후 3년 가까이 직영점으로만 운영해오다 2019년 4월 군포산본역점을 시작으로 가맹점을 잇따라 열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칠곡점 출점이 끝이었다. 본사는 프랜차이즈 가맹 상담 조직을 해체하고 운영팀으로 재배치하는 등 사실상 가맹사업에서 손을 뗀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사업 내실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한다. 편의점보다 전문점인 노브랜드가 부담이 더 큰 만큼 신중을 기한다는 취지라는 것이다.
공정위 가맹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노브랜드 가맹 계약 기간은 최초 5년에 연장 5년이며, 3.3㎡ 당 인테리어 비용은 198만원이다. 가입비(1100만원), 보증금(1억원), 기타비용(6억3430만원)을 합친 총 부담금은 7억4530만원이다.
이는 계열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의 부담금이 총 2억37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5억원이상 큰 액수다.
노브랜드 지난해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첫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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