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신임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 면담 주요내용 [보도자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3. 02 (월) 15:0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신임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과 면담을 갖고 “훌륭하신 분이 비서실장이 되셔서 마음이 놓인다. 정말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통령께 조언 드리고,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어제도 당대표님과 원내대표님 하고 통화해서 환담을 나눴고 오늘 인사드리러 왔다. 앞으로 대통령께서도 당청 간 협조에 대해서 염려 많이 하시는데 여러 면에서 아시다시피 경제활성화 법안이라든지 개혁관계 법안이라든지 현안 문제가 많아서 당이 좀 도와주십사 하는 바람이다.

  특히 대통령께서 제일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이 소통 관계다. 그동안 소통 안 했다는 게 아니라 여러분 보시기에 오해도 있는 것 같아 오해도 풀어 드릴 겸 앞으로 조금 더 긴밀한 당청 간 소통이라든가 이런 문제 상의드릴 것이다.

  사실 오늘은 기본적으로 인사드리러 온 거다. 오히려 당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도 듣고 그런 분위기를 전달을 해드리고 싶다. 예전에 비해 워낙 기자 분들이 많으셔서 전에는 열분 정도가 계셔서 충분히 커버가 다 됐었는데 아무튼 반갑다. 앞으로 저희들 더 좀 낮은 자세로 해서 당청 간 협조가 잘 될 수 있도록 저 나름대로 최선 다 하겠다 이렇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흔히들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 잇는데 이번엔 장고 끝에 아주 홈런 친 것 같아 마음이 참 푸근하다. 아시다시피 이병기 실장은 저하고 유승민 대표하고 오랜 인연이 있다. 같이 이회창 총재 대통령 만들 때부터 같이 식구로 일했고 또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캠프 원조 멤버들로 다시 이렇게 만나게 돼서 감개무량하다.

  임기가 3년 남아있는 이 시점에서 당 대표, 원내대표, 청와대 비서실장이 과거 훌륭한 대통령 만들기 위해 만나서 조언 드리는 그러한 관계로 박 정권 반드시 성공한 정부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수 있는 그런 체제가 갖춰진 거에 대해서 잘 된 일이다 하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말 긴밀한 소통 통해서 잘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

<유승민 원내대표>

  방금 당대표 말씀하신대로 정말 야당 시절에 이회창 총재께서 한나라당, 그 시절에 처음 뵙고 그 이후에 정치적으로 같은 길을 걸었다는 동지 의식이 남달리 강한 분이다. 실장님도 그러시리라 생각하고 지금 박근혜 정부 3년차가 갓 시작했는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럴 때 우리 새로 오신 이병기 실장님하고 저희 당의 김무성 대표님 저 이렇게 정말 진정한 소통을 통해서 우리 박근혜 정부도 성공하고 우리 새누리당도 성공할 수 있는 그런 길을 같이 꼭 찾았으면 하는 희망이다. 국정원장을 너무 훌륭하게 잘 하셨는데 너무 짧아가지고 한 말씀 했는데 섭섭하지 않으시죠.

  앞으로 저도 제가 원내대표 된지 한 달 됐지만 원내대표 되면서 매일 청와대하고 대화하겠다. 이렇게 약속을 했는데 실장님 오셔가지고 그 약속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적극 협력하겠다. 축하드린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가급적 매일하도록 노력하겠다. 매일이 아니라 뭐 매시간이라도 좋다. 당에서 다른 어느 곳보다도 민의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시간 되는대로 당이 수집하는 민의를 잘 들어서. 비서실 물론 대통령 모시는 것 중요하지만 민의를 잘 대통령께 전달해 드리는 것도 중요한 임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민의를 구석구석에서 파악하고 모아주신 민의를 가감 없이 대통령께 전해서 좋은 정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번에 실장님 대한 거는 기대가 당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상당히 큰 것 같아 소통과 조화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아주 적임자이신 실장님 오셔서 다행스럽다는 생각 갖고 있다. 특히 주일대사 계실 때 한일 관계 나빠서 걱정인데 금년이 수교 50주년 맞게 됐다. 그 당시 한일 의원 바둑대회 추진해보자 해서 자리 마련해주셨고 한 기억이 있다. 금년엔 잘 한번 풀어가서 한일관계 좋아지고 미국 주변 4강과도 대한민국 중심으로 좋은 국제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기대를 한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제가 존경하던 분들이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맡고 계신다. 특히 정부 입장으로선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 관련해서 대표께서 남달리 참 애를 써주셔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하루빨리 경제활성화 위한 여러 절차들 빨리빨리 통과됐으면 한다. 사실 임기가 반도 안 지났다. 시간은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에 따라서 대통령께서 약속했던 여러 약속들을 실행해나갈 시간적 여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도록 약속드리고 당에 충실한 심부름꾼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ㅇ 이날 면담에는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권은희 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2015.  3.  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뉴스 원문 보기 ----- >
카빙 CABING - 지속적인 행복의 기반을 창조하는 사람들 이야기 --- go --- >
행복 소통을 위해 < 카빙뉴스 > 저작권을 밝히신 후 [전재 재배포]를 허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