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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서 새해 일출 못본다, 무등산국립공원, 내년 새해맞이 행사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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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12-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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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서 새해 일출 못본다, 무등산국립공원, 내년 새해맞이 행사 전면 금지
국립공원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이하무등산공원사무소)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 방역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무등산국립공원 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다음달 1일과 2일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시간 많은 탐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 내 전 구역의 새해맞이 행사를 금지하고, 일출 탐방객들의 이른 시간 입산 통제에 나선다.
주요 진입로와 전체 탐방로를 대상으로 새벽 시간대 입산자와 탐방객 밀집을 예방키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탐방로 개방시간을 기존 오전 4시에서 7시로 변경하고, 인근 주차장 운영시간도 오전 7시 이후 개방해 새해맞이 탐방객의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한려해상, 덕유산, 설악산 등 4개 공원의 새해 일출 장면을 비대면으로 집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미경 무등산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과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등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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