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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년 다중채무자 위한 통합 재무조정 방안 마련 지시.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 채무보정 협약 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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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10-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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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년 다중채무자 위한 통합 재무조정 방안 마련 지시.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 채무보정 협약 조속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년 다중채무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상과 관련, 통합 채무조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청년층의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 다중채무 연체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채무조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라. 학자금 대출 채무조정을 담당하는 한국 장학재단과 금융권 대출 채무조정을 담당하는 신용회복위원회 간 채무조정 협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라"고 지시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함께 보유한 청년 다중채무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전체 20대 청년 중 다중채무자 비중은 지난 6월 기준 12.4%를 돌파했다. 2019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20대 다중채무자 수는 전체 연령층보다 약 3.5배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지난해 20대 다중채무자의 대출잔액은 전년과 비교해 21.19% 급증하며 42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2분기까지 6개월 동안 12.26% 더 상승해 47조651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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