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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첫 ‘백신 스와프’ 체결…화이자 70만회분 7일 오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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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1-07-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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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첫 ‘백신 스와프’ 체결…화이자 70만회분 7일 오전 도착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7월에 공급받고, 이를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교환(소위 ‘백신 스와프’) 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이스라엘로부터 먼저 받고, 오는 9~11월 순차적으로 되돌려주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은 오는 7일 오전 7시1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유효기간이 이달 말로 예정된 화이자 백신이 남을 것으로 예상되자 한국과 교환을 결정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7월 접종에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이 일부 남을 것으로 예상돼 이 백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환처를 찾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콜드체인 관리 기반과 유효기간 내에 70만 회분을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고, 예방접종 참여율이 높아 단기간 내에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백신 교환이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개별계약을 통해 7월 약 1000만 회분을 포함해 3분기에 약 8000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으나, 이번 백신 교환을 통해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백신은 오는 7월 예방접종에 즉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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