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 울산 태화강~부산 일광 구간 광역전철 시승하고 관계자를 격려, 이번 개통한 동해선 남부 부전~태화강~포항 구간은 통일 후 유라시아 철도시대의 동해선축 기점이 될 노선으로, 향후 동해축 완성 시 남북철도 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및 만주횡단철도(TMR) 등 대륙철도의 출발점 및 종착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글쓴이 : 발행인 (223.♡.86.96)
날짜 : 21-12-28 14:37
|
|
문재인 대통령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 울산 태화강~부산 일광 구간 광역전철 시승하고 관계자를 격려, 이번 개통한 동해선 남부 부전~태화강~포항 구간은 통일 후 유라시아 철도시대의 동해선축 기점이 될 노선으로, 향후 동해축 완성 시 남북철도 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및 만주횡단철도(TMR) 등 대륙철도의 출발점 및 종착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28일 울산 태화강에서 부산 일광 구간의 광역전동차를 시승했다. 시승역인 울산 태화강역은 중앙선, 동해선과 연결되는 동남권 철도교통의 요지이며, 부산에서 울산을 잇는 광역전동열차의 시·종착역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며 일상의 대전환을 이끄는 철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고, 철도교통 혁신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가져 왔다. 이에, 올해 도입된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열차가 처음으로 운행되는 중앙선에서 올해 첫 일정과 마지막 일정을 모두 수행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일정으로,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에서 KTX-이음열차 시승(1.4)을 했다.
청와대는 "오늘부터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부산과 울산 간 65.7km 구간을 잇는 광역전철이 1일 100회 운행을 시작(출·퇴근 시간 15분 간격)하여 대도시 사이를 오가는 출·퇴근 및 등·하교 등 생활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동남권 주요간선철도망의 개통은 지역의 관광, 교통, 물류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통한 동해선 남부 부전~태화강~포항 구간은 통일 후 유라시아 철도시대의 동해선축 기점이 될 노선으로, 향후 동해축 완성 시 남북철도 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및 만주횡단철도(TMR) 등 대륙철도의 출발점 및 종착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초광역협력 동남권 메가시티의 기반이 되는 동남권 간 선철도망 개통 현장을 방문해 그 성과를 격려하고, 열차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일상생활이 크게 개선될 지역주민들과 함께 그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번 동남권 4개 철도사업 개통으로 수도권은 3년 후, 강원권은 2년 후가 되면 동남권에서 각 지역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고속열차 서비스(KTX-이음)가 제공될 전망이다.
중앙선(서울 청량리~부산 부전)은 3년 후 도담~영천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이음(EMU-260) 열차로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선(강릉~부전) 역시 2년 후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강릉에서도 부산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경부고속철도 동대구역, 신경주역과 연계된 철도망이 구축되어, 태화강(울산)·영천(경북) 등 철도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배후지역 주민들이 철도로 경부고속철도역(KTX 신경주역 등)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울산 태화강역에서 진행된 개통 행사 이후 부산 일광까지 운행하는 광역열차에 시승하여 사업의 경과를 보고받고, 정책발표 간담회와 시승 시민과 함께하는 열차토크를 진행했다.
KTX-이음 열차는 세계 4번째로 고속철도 기술 자립화에 성공한 우리나라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CO2 배출량이 승용차의 15%, 디젤기관차(열차)의 70% 수준이며, 전력소비량은 기존 KTX 대비 79% 수준인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다.
KTX-이음(EMU-260)은 최고속도가 260km/h인 동력분산식 열차(EMU, Electric Multiple Unit)로 동력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되어 있어 동력집중식 열차(기관차+객차)에 비해 가·감속이 우수하여 역간 간격이 상대적으로 짧은 우리나라 노선에 최적화되어 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