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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35년부터 전기차만 생산. 테슬라 잡고 전기차 1위 목표. 연매출 목표치 2800억달러 중 구독서비스 매출 200억~25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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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발행인 (116.♡.240.54)
날짜 : 21-10-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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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35년부터 전기차만 생산. 테슬라 잡고 전기차 1위 목표. 연매출 목표치 2800억달러 중 구독서비스 매출 200억~250억달러
GM 최고경영자(CEO) 메리 배라는 6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워런의 GM 기술센터에서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GM이 향후 미 전기차 시장점유에서 테슬라 잡고 전기차 1위 목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GM이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350억달러(약 41조9000억원)를 투자해 연 100만대의 전기차를 팔고, 2035년에는 100% 전기차만 생산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것의 연결 발언이다. 테슬라 추월을 위해 GM은 오는 2030년까지 북미와 중국 지역 공장의 50% 이상에서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GM의 북미 공장 중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2곳에 불과하지만, 2023년까지 최소 3개 공장을 추가로 전기차 조립공장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배라 CEO는 "우리는 3년여 전부터 얼티엄을 시작했고 이제 거기에서부터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하고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는 등 전기차 확대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전기차는 물론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사업 부문을 강화해 10년 내 연매출을 지금의 두 배 수준인 2800억달러(약 334조원)로 늘리고 연간 영업이익률 12~14%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바라 CEO는 "전통적인 자동차 판매에서 견조한 성장을 하면서, 구독 및 서비스 기반 비즈니스에서 신규 수익 창출을 하겠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구독 및 서비스 기반 사업에서 엄청난 기회를 볼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플랫폼 이노베이터로 변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매출 목표치인 2800억달러 중 200억~250억달러(약 23조~30조원)를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구독 서비스란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를 말한다. 월 단위 비용으로 회원들에게 서비스하듯이, 정교화한 자율주행 기능을 월정액 서비스로 제공해 수익을 챙기겠다는 것이다.
GM은 기존 반자율주행 시스템 슈퍼 크루즈의 차기 버전인 울트라 크루즈를 2023년에 출시, 운전자들이 주행 95% 과정 중 운전대에서 손을 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도로 320만㎞에서 적용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도심은 물론 교외와 시골 도로도 포함된다. 울트라 크루즈와 기존 슈퍼 크루즈는 유료 구독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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