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한식 우수성 논문 공모전 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5월 14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공동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김치, 고추장 등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구명한 우수 논문을 시상하고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본 행사는 우리 한식의 건강기능적 영양학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식세계화를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기획 준비되었고, 우수 논문 선정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하기 위하여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공동으로 공모에서 심사까지 진행된다.
5월 14일에 있을 우수 논문 시상과 발표회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의 ‘한식의 산업화, 마케팅 및 세계화 전략’ 심포지엄과 병행하여 개최된다.
‘한식 우수성 논문 공모’는 2006년 1월 이후 발간된 학술지에 실린 우리 한식 및 전통식품의 건강기능성, 영양생리효과 등의 우수성을 구명한 논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44편의 논문이 응모되었다. 1차 적격성 심사와 2차 내용심사에 의해 청장상 1편,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상 1편, 국립농업과학원장상 2편, 장려상 5편이 선정되었다.
본 공모전에서 밝혀진 우수한 연구결과로는 “김치를 장기적으로 섭취하였을 때 혈중 지질을 저하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을 밝힌 부산대학교 송영옥 교수의 논문이 청장상에 선정되었으며, 이 밖에도 고추장, 청국장, 전통주, 돌산 갓김치 등 전통발효식품과 홍삼 등의 항암 효과 및 혈중 지질농도 저하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힌 논문으로 나타나 한식세계화를 위한 우리음식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농촌진흥청은 국가연구기관으로서 한식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연구를 국내 대학, 종합병원, 해외 연구기관(미국 USDA-ARS 등) 등과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고, 본 행사뿐만 아니라 한식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심포지엄 등의 행사도 기획·추진하여 명실상부한 ‘한식세계화 연구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한식세계화연구단 김양숙 031-299-04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