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무담보·무보증 ‘희망키움뱅크’ 사업 개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창업을 통한 자립 기회가 주어진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서민들에게 창업자금을 융자해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희망키움뱅크(마이크로크레딧)’ 사업 수행기관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16일 복지부(www.mw.go.kr)와 각 시·도와 시·군·구 홈페이지, 각 사업수행기관 홈페이지에 희망키움뱅크 모집을 공고, 이달 중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예산 제약으로 지원 대상이 자활공동체로 한정돼 개인은 지원을 받지 못했거나 수도권 중심으로 사업이 이뤄져 지방이 소외됐다.
이에 복지부는 올해 마이크로크레딧 예산을 130억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을 자활공동체에서 개인으로 확대했다. 또 권역별로 사업 수행자를 선발해 저소득층 및 지방에 대한 사업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관리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관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금융소외 계층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채클리닉 서비스와 마이크로크레딧 지원대상자 연계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추가 조치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희망키움뱅크 사업은 담보나 신용제한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받던 사람들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창업자금을 대출해 다시 설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또 자금뿐 아니라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수 있도록 창업교육·컨설팅 등 종합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보건복지가족부 자립지원투자과 02-2023-8449
200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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