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원내대변인은 10월 28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지원 비대위원장, 아니면 말고 식 ‘폭로정치’를 경계한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어제 국회 법사위에서 ‘대통령이 재벌 회장을 청와대로 불러 미르와 K스포츠재단 사업계획서를 보이면서 협조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 협조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것이고, 안종범 당시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이 전화를 해 돈을 갈취하고, 더 요구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주장은 사실관계에서 벗어난 의혹 제기이다. 박 위원장은 본인의 주장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밝히지도 않았다. 먼저 그 주장에 대한 근거와 입수 경로부터 밝히는 게 도리다.
현재 최순실 사태로 국민적 분노와 허탈감 속에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분위기에 편승해 확인되지도 않은 사안을 일방적으로 공개 석상에서 언급한 것은 결코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
이런 아니면 말고 식 ‘폭로정치’는 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갈등만 조장하는 일이다.
면책특권 뒤에 숨어 자신의 존재감만 부각시키고 정치적 이득만 보려는 태도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신중하고 진중한 자세로 함께 난국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혼란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라도 정기국회 일정에 집중하면서 조속한 특검 실시로 사태수습에 힘과 지혜를 모아가야 할 것이다.
2016. 10. 28.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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