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서 제안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5자회담, 문 대표는 적극 수용해야 外 2건[이장우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이장우 대변인은 10월 2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대통령께서 제안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5자회담, 문 대표는 적극 수용해야
대통령과 여야대표·원내대표가 함께하는 5자 회담 제의에 새정치민주연합이 거부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연일 계속되는 상임위 파행으로 민생과 경제마저 파행의 길로 들어설 위기에 처해있다.
꽉 막힌 정국을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단순히 ‘형식’ 때문에 회담을 거부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은 300조원이 넘는 나라살림에 대한 심도 있는 예산안과 법안심사이다.
노동개혁을 위한 5대 법안,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그리고 한중FTA 등 수 많은 민생 현안들이 국회에 쌓여있다.
그리고 이 숙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주체는 양당 원내대표이다.
국정운영과 정책결정 등에 관한 당론을 정하는 원내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수 있기에 5자회담은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거부하고 양당 대표와 대통령만 만나야 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모든 문제를 정쟁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문재인 대표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마저 정치싸움용 자리로만 여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제 1야당 대표라면 마땅히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밤을 새워가며 국회가 민생을 챙기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과 여야 지도자가 만나 현안을 풀어가는 일은 국민과 민생을 위한 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민생을 정쟁의 볼모로 삼는 구태정치는 중단하고, 5자회담 제의에 적극 임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표의 인식과 자세 전환을 촉구한다.
o 야, 역사적 사실 있는 그대로 마주해야
야당의 인신공격과 역사왜곡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야당의 이 같은 행태는 삐뚤어지고 편향된 역사인식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야당이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야당의 억지 ‘친일’ 논란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04년 노무현 정부와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을 추진하며 한나라당을 ‘친일’로 압박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가 출범시킨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친일파로 분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로 위원회가 편찬한 보고서에도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은 제외됐다.
오히려 독립운동을 한 공로로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백강 조경환 선생님께서는 박 전 대통령을 독립군을 도운 군인으로 기억했다는 증언도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친일이라는 낙인을 찍고 그 업적을 깎아 내리기 위해 시작한 노무현 정부의 ‘친일청산’ 작업은 도리어 당시 열린우리당의 고위관계자, 소속의원들,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선친에 대한 친일, 탐관오리 행적 등을 구설수에 올렸을 뿐이다.
야당이 자신들의 왜곡된 역사관을 고수하기 위해 10여 년 전과 같은 우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새누리당은 현존하는 그 어떤 정당보다 사실을 바탕으로 한 역사를 존중하고 있음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역사를 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역사 왜곡 등 갖은 만행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반박하며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왔다.
새누리당은 지난 8월에도 광복 70주년 기획브리핑 ‘제대로 알아야 확실히 지킨다’를 통해 독도가 왜 대한민국의 영토인지를 한국과 일본에 남아있는 역사적 기록을 통해 입증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의 주장을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조목조목 반박하며 책임있는 태도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야당은 자신들부터 되돌아보기 바란다.
또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정작 야당이 한 일은 무엇인지를 되새겨 보기 바란다.
자신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을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길 진심으로 당부 드린다.
미래세대를 위해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일에 억지생떼를 부리며 발목 잡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
ㅇ 혈육의 정을 잇는 뜻 깊은 이산가족 상봉행사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오늘부터 26일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이루어져 60여 년 동안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1년 8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상봉행사가 또 다시 무산될까 마음을 졸였지만, 예정대로 진행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8.25 합의로 이루어진 만큼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크다.
상봉 당사자와 가족들은 물론 국민들의 기대도 함께 하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산가족 상봉문제는 당사자들의 대다수가 고령인 점을 고려할 때 시간을 다투는 문제이다.
헤어진 가족을 만나는 일은 정치적, 군사적인 관계에 제약을 받을 일이 아니다.
가족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정례적인 상봉의 길을 하루빨리 열어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의 발판으로 삼아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남북당국은 이번 상봉행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모처럼 이루어지는 이번 자리가 분단의 역사가 만들어낸 끊어진 혈육의 정을 잇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5. 10. 20 새누리당 공보실
키워드 : 5자 회담, 정치싸움용, 새정치민주연합, 역사적 사실, 역사 왜곡, 역사교과서, 이산가족 상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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