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안철수 탈당이 총선을 위한 헤쳐모여 수순이 아니길 바래 外 3건[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2월 1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야, 안철수 탈당이 총선을 위한 헤쳐모여 수순이 아니길 바래
방금 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했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던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대통령 후보직을 내줬던 과정을 기억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이전투구(泥田鬪狗)를 일삼다가 서로 앙금을 남긴 채 외관상 단일화했다.
이제 2012년 대선은 끝났고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전 대표, 문재인 현 대표의 입장이 무엇이건 간에 왜 하필이면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다시 갈등을 노골화하는 것인지, 이런 야권의 행태가 20대 총선을 겨냥한 야권 단일화를 위한 정치적인 제스쳐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안철수 의원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현실정치에 뛰어들어 전 국민의 이목을 끌어왔다. 안철수 의원은 말 그대로 선거 전략보다는 새로운 정치를 위한 가치개혁에 앞장서주기 바란다.
야당이 국회활동을 등한시하면서 오직 선거만을 위해 이합집산(離合集散)을 거듭한다면 결코 국민의 사랑을 받기는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합집산(離合集散)만을 하는 야당이 아닌 건전하고 건강한 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
ㅇ 야, 집안싸움으로 임시국회 외면하면 국민에게 외면당할 것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야당은 여야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았다.
이것은 약속위반이다.
또 지난 10일부터 12월 임시국회를 열었지만 여야가 합의처리하기로 한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노동개혁 5대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법 등에 대한 논의도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지금 국민들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위기를 외면하는 정치권에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 정치권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올해도 이제 보름여 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가 가기 전에 12월 임시국회에서 노동개혁 5대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마무리하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 할 최소한의 정치적 책무일 것이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마저 쟁점법안 처리가 불발된다면 그 책임은 야당이 질수밖에 없다.
또한 야당이 최소한의 정치적 책무도 다하지 않으면서 집안싸움에만 몰두한다면 그만큼 국민들로부터 멀어진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집안싸움보다는 여야 합의사항을 지키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를 바란다.
야당은 12월 임시국회가 바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ㅇ 야, 선거구 획정 할지 말지 최종적인 입장 밝혀야
어제 여야지도부 2+2 회동에서 선거구 획정 협상이 결렬되었다.
12월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이틀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은 정치신인들과 국민들로부터 또 다시 비판을 받게 되었다.
새누리당은 농어촌 지역구 축소를 위해 합리적인 범위 안에서 비례 의석을 줄이자고 했지만 야당은 선거구 획정문제를 연동형 비례대표등 공천제도 및 선거제도와 연계시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야당은 선거구 획정에 대한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도대체 20대 총선을 실시하자고 하는 것인지 무작정 버티고 보자는 것인지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뚜렷한 입장조차 없는 야당이 추구하는 정치란 도대체 어떤 정치인가.
선거구 획정 지연은 결국 유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한다면 선거구획정을 조속히 매듭지어야 할 것이다.
야당은 당내 분열 상황에만 한 눈 팔지 말고 현실성 있는 입장을 가져주길 바란다.
ㅇ 남북 당국회담, 이제 시작이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이 1박 2일 동안 중단과 속개를 반복하면서 진행되었지만 공동보도문 발표 없이 종료되었다.
우리 측은 이산가족 생사 확인과 서신교환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했다. 북측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집중 거론해 양측이 의제 조율을 놓고 진통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8.25 합의’ 사항 중 하나다.
모처럼 대화의 장이 열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을 협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남북 모두 당면한 대내외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남북 관계의 개선이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 회담이 비록 결렬됐지만 남북이 좀 더 적극적이고 유연한 자세를 보인다면 대화의 모멘텀을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대화하면 합의하지 못할 것이 없다.
남북당국은 어렵게 조성된 대화분위기가 깨지지 않도록 대화의 끈을 놓지 말고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주기 바란다.
2015. 12. 13.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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