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올바른 역사 교과서 만들기 방해를 중단하고 건강한 제1야당으로 돌아와야 外 1건[이장우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이장우 대변인은 10월 3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야, 올바른 역사
교과서 만들기 방해를 중단하고 건강한 제1야당으로 돌아와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사회적 기구 만들기 카드’가 또 다시 등장했다.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사회적 기구라는 문 대표의 말은 허울 좋은 수사에 불과하다. 재보궐 참패에 대해 책임지라는 당내 비난을 모면하고자 꺼낸 면책용 카드이며, 당내 분열 돌파구 카드이자 총선용 카드다.
수세에 몰릴 때마다 야당은 버릇처럼 사회적 기구라는 습관성 방패막이를 꺼내든다. 사회적 합의 기구라는 미명하에 좌파 시민단체, 좌파 학자, 전교조 소속의 편향성 인사들을 내세워 편향성을 고수하겠다는 꼼수에 불과하다.
무엇을 위한 사회적 기구이며, 누구를 위한 사회적 기구인지 아무도 모른다. 여론을 반영하는 사회적 기구라는데, 그 여론이란 것은 누구의 의견이고, 어떻게 반영한다는 것인가.
국회야말로 사회적 협의기구다. 국회는 국민을 대신해 의견을 조율하는 대표적인 협의기관이다. 무엇보다도 명백한 자신의 본분은 망각하고, 다른 기구를 만들자고 하니 자기부정이나 다름없다. 해야 할 일은 남한테 맡기고 길거리에서 투쟁하고 서명운동이나 벌이겠다는 양심고백과도 같다.
지금 국민들께서는 국회는 민생을 위해 전념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리고 있다.
4대 개혁 완수와 예산안 심의와 법안 처리 등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차고 넘친다. 지금 국회 문을 박차고 나간 야당이 새로운 판을 벌이자는 건 이를 구실로 시간을 질질 끌겠다는 꼼수다. 올바른 교과서 만들기에 제동을 걸어 정쟁을 이어나가겠다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다.
교과서에 대한 논의는 이제 전문가들과 역사학자들에게 맡겨야한다.
더 이상의 정쟁은 시간낭비일 뿐이다. 야당이 우려하는 부분이 있다면 전문가들의 논의 테이블에서 심층적으로 다루면 될 일이다. 대통령께서도 역사에 대한 왜곡과 미화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했다.
벌써부터 내년도 국가 살림살이를 다루는 심의 일정이 연일 파행이다. 국민들은 싸움판 국회를 원하지 않는다. 일하는 국회,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산적인 국회를 위해 야당의 협조가 절실하다.
문재인 대표는 올바른 역사 교과서 만들기 방해를 즉각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와 국민을 위해 민생을 함께 챙기는 건강한 제1야당으로 돌아와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ㅇ 신임 검찰총장 내정 관련
오늘 검찰총장에 김수남 대검차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법무·검찰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그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김 내정자는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고 부정부패를 일소하는 등 사회정의를 실현할 적임자다.
김진태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12월 1일까지인 만큼 새누리당은 빠른 시일 내에 야당과 협의를 거쳐 인사청문회를 열어 내정자의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을 비롯한 적합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다. 야당도 이에 적극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
2015. 10. 30.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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