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책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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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원내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유철 원내대표>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께서 역사교과서 문제에 관해 느닷없이 사회적 협의기구의 구성을 제안했다. 그것도 10.28 재보궐 선거에서 완패하고 난 직후 갑작스러운 제안이라 이는 재보궐 선거의 패배 책임을 회피하고 교과서 이슈를 통해 야권을 연대시키려는 전략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교과서 문제를 장기화, 정쟁화 시켜 총선까지 끌고 가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짙게 깔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야당은 지난 수년간 국정의 본질에서 벗어난 문제를 정국의 블랙홀로 만들어 예산이나 법안처리에 발목을 잡고 시간을 허비시켰다. 지난 회의에서 저는 “야당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 몰입하면 겨울보다 더 차가운 국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바 있다. 야당이 이번 재보궐 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민생을 외면한 채 장외투쟁을 이어간다면 그나마 남아있는 애정과 기대마저 송두리째 무너지고 말 것이다. 교과서 문제는 야권의 주장처럼 갑자기 나온 문제가 아니다. 2004년 한국사 근현대사 교과서 편향사 논란, 2008년 한국 근현대사 수정명령, 2011년 자유민주주의 논란, 2013년 고교 한국사 검정교과서 편향성 논란 등, 2002년 검정제도 도입 이후 사실오류 및 편향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 되어 왔고 이미 올바른 교과서 편찬에 대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간 우리 역사교육에 관심도 두지 않았던 분들이 교과서 문제가 갑자기 나온 것처럼 호도하는 것을 옳지 않다. 역사교과서 문제는 이제 국사편찬위원회와 전문가에 맡기고 야당은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적극 협조해주기 당부드린다.
민생문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 오늘이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를 시작하기로 여야가 합의했지만 야당은 아직까지 깜깜 무소식이다. 어제 문재인 대표께서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우리 한중 FTA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언론을 통해 보았다. 문재인 대표께서는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를 당장 시작하는 행동으로 민생을 챙기겠다는 약속을 지켜주길 당부드린다. 예결위 심사도 예산과 상관없는 사안으로 사사건건 트집잡는 야당의 발목잡기로 헛바퀴만 돌고 있다. 국회에서 민생문제는 법안처리와 예산처리라는 실천으로 보여주시길 야당에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드린다.
오는 일요일 11월 1일이다. 한중일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북아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이번 회의는 3국이 화해와 협력이라는 결실을 맺고 함께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경제분야 상호의존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역사, 영토문제 등, 정치안보 분야의 갈등은 심화되는 아시아 패러독스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3국간 정상회담이 중단되기에 이르렀고 3년 6개월 만에 힘겹게 다시 재개되는 것인 만큼 우리나라는 이번 회담의 주최국으로 능동적 외교력을 십분 발휘해 기형적 동북아 패러독스를 타파하고 단절되어 있는 3국의 협력채널을 복원해 경제협력을 비롯한 북한 문제 등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한중일 3국의 합계 국내 총생산 GDP는 16조 달러로 전세계 경제 총액의 20%를 차지하는 규모로 경제협력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중일 3국은 지정학적으로 상생하고 공존하며 살아야할 숙명적 관계다.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동북아 평화와 안정은 물론이고 신뢰를 쌓고 협력의 길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김정훈 정책위의장>
오늘이 바로 지난 10월 5일 여·야가 합의한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활동 개시일이다. 그러나 야당은 여·야·정 협의체 참여 보류 선언 이후 별다
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어제 경제 5단체에서 어렵게 만든 자리도 한-중 FTA 원론에서는 찬성이나 각론에서 여야 입장차가 있어 안타까웠다. 야당도 한-중 FTA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뜻에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한-중 등 FTA 비준안 처리에 야당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오늘 여·야·정 협의체가 가동되지 않는다면 늦어도 다음 주부터는 여·야·정 협의체가 가동되어야 11월 말까지 FTA 비준안을 처리할 수 있다. 우리 기업의 어려운 처리를 생각하는 야당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역사교과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에 대해 말씀드린다. 교과서 사회적 논의기구의 역할을 해야 할 곳은 바로 국사편찬위원회다.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당연히 각계 의견 수렴 및 검정을 거쳐 만들어 질 것이다. 사회적 기구 제안은 국정화 문제를 총선까지 끌고 가려는 속보이는 제안이다. 야당은 입으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몸은 정쟁버스를 타고 불필요한 사회적 기구나 제안하면서 혼탁정국으로 몰고 가고 있다. 요즘 사회의 변화속도가 이전보다 훨씬 빨라졌고 국민들 정치의식 변화 속도도 마찬가지다. 야당은 이전의 몇 번의 장외투쟁 방식이 성공했다고 지금도 그것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참으로 어리석고 한심하다. 야당은 어제 재보선 결과를 보고도 그냥 무시하고 그대로 가는 것인지 궁금하다. 야당이 심각한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버스나 타고 장외를 돌아다닌다면 이런 야당은 그래도 가만 두기만 해도 내년 총선은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날 것 같다. 새누리당은 벌써부터 민생에 중심을 두고 본분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들의 연봉은 세계 최고지만 의회 경쟁력은 사실상 꼴찌라는 냉혹한 평가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정기국회 마지막 날까지 오직 민생만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10월 31일에 한·중 정상회담, 11월 1일에는 한·중·일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고, 2일에는 3년 6개월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3일간의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3국 협력 복원을 우리 대한민국이 주도하고,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계기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안정적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북핵 관련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되, 유연한 대통령의 외교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정상회담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주 정책위 활동 관련해 말씀드린다. 다음주 정책위 활동의 키워드는 ‘동행’으로 설정했고 정책 타깃은 영세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아이들, 철도 교통 낙후지역이다. 우선 11월 2일 오전 7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감후속 ‘대한민국 기살리기’ 6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당정협의’를 개최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1월 4일에는 서울 서부권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서부권 광역철도 관련 당정’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다음주 민생 119본부에서 지역아동센터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40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가 10만 명이 넘는 취약계층 아이를 돌보고 있다. 열악한 조건에서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아동센터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정책위 산하 특위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된다. 나눔경제특위는 11월 3일 제3차 회의를 열어 사회적 기업 거래소 설립방안과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고, 국가간호간병제도특위는 11월 4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방문해 포괄간호서비스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핀테크특위는 11월 5일 7차 정기 간담회를 열어 핀테크 산업 글로벌화 및 한류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개혁추진위원회는 11월 5일 금융개혁 추진 방향과 국회의 역할 관련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제 19대 마지막 국정감사 백서를 발간을 했다. 우리 새누리당이 국감 4대기조로 삼았던 민생 챙기기, 경제 살리기, 안보 튼튼히, 통일대비와 4대 개혁을 중심으로 주요성과를 엄선해 백서에 담았다. 정책위는 국정감사 지적 현안 중 시급사안을 선별해 ‘대한민국 기살리기’ 시리즈로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은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정책위는 남은 19대 국회 기간 동안 국정감사에 임했던 초심 그대로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과제이행부터 민생예산 챙기기, 입법화에 이르기까지 국민체감형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상임위별 당 소속 의원님들의 성과의 경우 내용이 방대하여 백서에는 주요성과 목록만 수록했다. 성과별 세부내용은 백서 책자 파일과 함께 당 홈페이지 국감자료실에 올릴 예정이오니 참고하기 바란다. 나눠드린 백서는 오늘 중으로 당 소속 의원실과 중앙당 및 시도당에 배포 예정이다.
<황진하 사무총장>
현행 역사교과서가 이념 편향적이고 친북적인 기술로 인해 문제가 많다는 사실은 북한이 국정교과서와 관련해 총궐기 투쟁을 지시한 지령문 의혹으로 더욱 확인됐다. 자신들을 우호적으로 기술한 현행 교과서가 바뀌지 않길 바라는 북한의 의도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런 북한의 의도에 장단맞춰 대한민국을 폄하하고 혼란에 빠뜨리려는 세력이 우리 사회에 있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다. 수사당국은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북한의 지령문과 관련된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 사회혼란을 막아야 할 것이다. 지금 국민들은 일자리 문제, 또 심각한 가뭄문제 등으로 그야말로 민생고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수백건의 민생법안들이 본회의 통과만을 기다리고 있고,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한 경제활성화 법안, 수출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FTA 비준동의안 등이 촌각을 다투며 기다리고 있는데, 도대체 국회와 야당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정기국회가 중반을 넘어서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데 아직까지 말로만 민생국회 내세우면서 오로지 반대투쟁을 위한 정쟁국회에 매몰되어 있는 야당은 국민들의 절절한 외침을 외면하지 말고 민생법안 처리에 신속히 협조해야 할 것이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이것이 10월 5일 불과 25일 전에 여·야 원내대표께서 합의한 합의사항이다. 여기 3번째 합의사항에 보면 ‘한-중 FTA 비준동의안 관련 상임위, 외통위·산업위·농해수위·기재위·환노위 등은 9월 7일 합의문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10월 30일부터 여·야·정 협의체의 활동을 시작한다’, 오늘부터 여·야·정 협의체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여·야·정 협의체는 양당 정책위의장, 관련 상임위, 외통위·산업위·농해수위·기재위·환노위 등 간사, 안건 관련 해당 장관으로 구성한다’고 돼있다. 오늘 10월 30일 이 합의사항, 불과 25일 전에 했던 원내대표 간 합의사항이 지켜지길 바란다. 그와 동시에 두 번째 합의사항인 ‘경제민주화 민생안정 특위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 한-중 FTA는 대한민국으로 봐서는 1위의 교역국가다. 또 베트남은 대한민국으로 봐서 일본을 제치고 제3위가 됐다. 그래서 제1위와 제3위 교역량을 하고 있는 한-중, 한-베트남, 또 한-뉴질랜드 FTA는 하루가 시급하게 비준동의를 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한-중만 하더라도 약 하루에 40억 원, 한-베트남을 포함하면 하루에 50억 원 정도의 손실을 보고 있다. 또 올해 안에 비준이 동의되면 내년에 재차 다시 관세인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중적인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하루라도 빨리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가 조속하게 비준 동의되기를 바란다.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불법어로 문제, 또 식품위생, 지적저작권, 무역이득공유제 등 모든 쟁점은 여·야·정 협의체에서 다 다룰 수 있다는 것도 함께 말씀드린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여·야·정 협의체를 시간지연 전략으로 악용하지 말기를 바란다. 국회선진화법을 이용한 의회독재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도 함께 말씀드린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쟁점 없는 민생법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강조해왔다. 법사위에 계류 중인 무쟁점법안 처리에 여야가 합의한 바도 있다. 특히 최근 법사위 전체회의 및 제2소위에서는 상법, 치료감호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 전기통신기본법 개정안, 병역법 개정안, 다문화가족지원법 개정안, 산업디자인진흥법 개정안,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특히 상법과 치료감호 일부개정법률안은 굉장히 중요한 법안으로 빨리 본회의 처리가 요구되는 법안들이다. 이밖에도 현재 법사위 제2소위에는 56건의 법률이 계류 중이고, 법사위에 미상정된 법률안도 52건에 달하고 있다. 상임위에 3년동안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지원사업법 등 경제활성화법에 대해서도 신속한 처리가 절대로 필요한 시점이다. 야당에게 11월 3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요구했지만 야당이 거부했다. 원래 합의사항대로 11월 5일은 필히 본회의를 열어서 무쟁점법안, 경제살리기법안들은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어제 문재인 대표께서 국정화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는데, 이것은 시간끌기식 친노 프레임으로밖에 볼 수 없다. 우선 야당의 국론분열을 가장 반길 세력은 누가 뭐라 해도 북한이다. 북한 조선중앙방송 아나운서가 작정하고 발언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모독하는 막장발언을 우리 대한민국의 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쏟아내는 것을 보면 새정치민주연합의 회의가 대한민국 정당의 회의인지, 북한의 대변인인지 알 수가 없다. 누구보다 지금의 검·인정교과서 체제를 유지하고 싶은 세력은 북한이라는 것은 모든 국민이 알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북한독재를 미화하고, 참혹한 인권유린조차 쉬쉬하는 현재 검·인정교과서야말로 3대 세습 북한독재체제를 유지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교과서밖에 될 수 없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보궐선거에서 참패를 했다. 이런 참패에도 불구하고 친노지키기 문재인 체제를 유지시키고자 하는 시간끌기식 국정화 이용은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선거구획정 논의에 대해서 말씀드린다. 어제 제가 2+2 여야 정개특위 간사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선거구획정 논의를 위한 제안을 했다. 그 제안에 대해서 야당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다. 정치발전 중에서 특히 기득권 내려놓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거구획정과 공천룰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고, 시간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조속하게 야당이 선거구획정 논의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
<김성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2016년도 예산 및 기금 심사과정에 대한 말씀드린다. 올바른 근현대사는 국정교과서, 나라 살림살이는 올바른 예산심사로 국민들께 보답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교육부 예비비 44억 지출에 제1야당이 목을 걸고 싸우는 것은 내년 2016년 정부예산은 386조를 사실상 내팽개쳐도 된다는 그런 심사가 아니고서는, 이렇게 성의 없는 예산처리의 계속적 파행은 납득하기 어렵다. 예비비는 잘 아시겠지만 국가 예산의 총액 1% 범위 내에서 행정부에 재량권을 부여하는 것이 예비비다. 예비비 지출은 이뤄지고 난 이후, 다음 년도의 국회 예비비 지출에 대한 승인을 받는 것이 예비비다. 그것이 국가재정법 상의 예비비 성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예비비 지출 승인은 기획재정부의 정상적으로 예비비 지출 승인을 요청했고,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 지출 승인이 이뤄진 사실이, 이미 지난 월요일 종합정책질의 첫날, 이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정치공세만 예산심의장에서 난무하고 있다. 지금 국무총리를 포함한 54명의 각료와 또 500여명에 달하는 중앙부처 예산관련 공직자들이 국회 로텐더홀을 비롯한 국회 본관에 상주하고 있다. 과연 이 사람들이 누구를 위해 국회에 상주하고 있겠는가. 내년도 나라 살림에 대한 국민의 여망에 올바른 예산심사가 이뤄지길 기대하는 그런 공무원의 노력도 헌신짝처럼 짓밟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행태는 개선되어야한다. 국정교과서는 국정교과서고, 나라 살림살이는 나라 살림살이다. 그것을 구분해서 새정치민주연합에게 내년도 예산심의에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
<나성린 민생 119본부장>
그저께 10월 28일, 중부지방 가뭄해결 대책 마련을 위해 민생 119본부가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함께 보령댐 그리고 예당저수지를 방문했다. 거기서 나온 대책들이 한 여섯 가지정도 된다. 하나는 4대강 댐과 4대강 보와 댐 간의 도수로 연결이다. 이것이 좀 빨리 되었어야 하는데 그동안 야당의 비협조로 안 된 것 같다. 4대강 보에 있는 물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댐이나 저수지 준설, 물이 말랐을 때 준설할 필요가 있다. 그 다음에 관정, 관정을 더 뚫어야하고, 누수율을 제고해야한다. 지금 물이 많이 낭비되는 것 같다. 상수도관이 많이 낡아서 많이 낭비되고 있다. 그리고 절수를 해야하고 필요하다면 해수 담수화 등이 제안되었다. 당에서는 필요한 경우는 긴급 국비 지원해 예산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백제댐에서 보령댐 간의 도수로 공사는 내년 2월까지 마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하기로 했고, 준설, 관정 등도 국비지원 하기로 했다. 유수율 제고는 지방정부 고유사업이다. 그래서 기재부에서 지금까지 반대를 해왔는데 이 문제도 좀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도수로를 지금 건설하는데 여러 가지 규제가 많은 것 같다. 각종 규제가 20가지는 넘는 것 같다. 이것을 중앙정부간에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협조를 강화해 빨리빨리 규제를 해소해드리기로 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
보완해서 한 말씀 드린다. 지금 현재도 가뭄이 심각하지만 내년 봄 가뭄은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이번 정기국회 예산 심의 시 4대강 댐과 보, 지천, 도수로 사업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할 것을 적극 검토해 가뭄해소에 대처하도록 하겠다. 또 바로 공사에 착공하기 위해서는 예타과정의 생략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국토부와 협의해서 추가로 공사할 부분을 추진해나가도록 하겠다.
<노철래 정책위원회 부의장>
우리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원내수석부대표께서도 다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어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사회적 합의기구를 우리에게 제의했는데 이는 진짜 우리 당 차원이 아니고 국민도 웃을 일이다. 이게 결국엔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어서 거기서 심의, 토의해야 할 해서 할 문제인가 하는 것은 국민이 다 알고 우리 역사학계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이런 제의를 하는가. 이건 결국엔 내년 총선까지 정쟁으로 총선국면으로 끌기위한 당리당략, 정략적인데서 나온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요즘 각종 언론이나 저희 지역에서도 학교장이나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들과 일련의 대화를 폭넓게 해봤는데 현장의 목소리는 이렇다. 현재 한국사 교과서를 가지고는 양심적 교사들은 도저히 교육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북한의 공산주의를 미화, 찬양하는 그런 내용으로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교과서를 진짜 균형감 있는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어서 자라나는 세대에 진짜 영혼을 파괴하지 않고 파괴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새로운 국가 정체성과 역사의식, 국가관을 역사교과서로 새롭게 정립해주자는 것인데 이것을 반대한다는 것 자체가, 또 이것을 왜곡시키고 호도하는 자체가 아주 음흉한 음모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교사들에게 들어봐도 지금 역사교과서는 북한의 논리, 북한 공산주의 주체성에 대한 홍보 내지는 남한사회보다 북한사회가 우월하고, 북한이 더 확고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심지어 이런 소리까지 나온다고한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걸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그런 교육이 과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교단에서의 교사들의 또 지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국사에 그런 내용이 주로 되어 있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장래가 너무 암담하다.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야당의 선동 전략 논리에 비해 우리 정부의 선의 양심적 홍보논리가 너무 밀리고 있다. 그래서 이것을 우리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행정부에 지원할 것은 지원하고 도울 것은 도와서 선동의 전략 논리하고 우리 정부나 당의 양심적 홍보논리에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해 적극 지원해 국민들에게 호도된 내용의 국민들 사고를 바꿀 필요가 있다. 제가 절대적으로 심각성을 가지고 보고 있다. 솔직히 집필진이나 역사책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것을 가지고 친일미화, 독재미화 하는 것은 결국엔 총선전략으로 이어지는 국민의 진영논리를 양분화시켜 덕을 보겠다는 논리를 일거에 우리가 이 시점에서 깨는 것이 우리 새누리당의 정체성이고 정부의 홍보논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경각심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다. 당이 더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면 하는 말씀드린다.
2015. 10. 30.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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