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여의도연구원-민주정책연구원 공동 세미나’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0. 27 (화) 09:00,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민주정책연구원 공동 세미나'에 참석해 저성장을 탈출하는 가장 확실한 비상구는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의 성공이라며 치열한 세계 경제전쟁에서 한국이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여야, 정파의 입장을 떠나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저성장의 해법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더욱이 여야 정책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여의도연구원과 민주정책연구원이 함께 중요하고도 시의적절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 만큼 그 의미가 더욱 새롭다. 세미나 준비를 위해 애쓰신 민주정책연구원 민병두 원장님과 여의도연구원 김종석 원장님 그리고 양당의 연구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 발제와 토론을 맡아주신 전문가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현재 세계경제 전반에 저성장의 먹구름이 짙게 드리어져 있다. 세계경제가 ‘뉴 미디오커’ 즉, 보통에 불과한 밋밋한 속도의 저성장에 갇혀 있다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의 경고가 그만큼 무겁게 들려온다.
그런데 우리 경제는 그 못마땅한 속도의 경제 성장마저 부러워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IMF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최근 4년 연속 세계 평균치보다 낮다.
줄곧 경제성장 우등생이던 우리로선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저는 한국경제가 저성장과 저물가의 일본식 장기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누차 경고해왔다. 내수와 수출 그리고 침체된 세계경기까지 어느 것 하나 녹록한 게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저성장 시대의 고착화’라는 덫에 빠질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운명은 ‘성장의 고삐를 죄느냐, 아니면 놓아버리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그 선택에 따라 선진국가로 도약할 것인지 영원한 중견국에 머물 것인지 결정될 것이다. 선배 세대들이 역경을 딛고 일구어낸 영광의 성장 역사가 우리 세대에서 후퇴되거나 퇴색돼선 안 될 것이다.
밀물은 모든 배를 띄운다는 말이 있다. 성장이라는 밀물이야말로 침체된 대한민국 경제호를 다시 힘차게 띄울 최고의 해결책이다. 그리고 저성장을 탈출하는 가장 확실한 비상구는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의 성공이다. 대한민국 미래세대를 위한 경제 성장판을 만드는 4대개혁을 완수하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특히 지금 벌어지는 치열한 세계 경제전쟁에서 한국이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여야 싱크탱크가 정파의 입장을 떠나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
오늘 세미나가 그 첫 단추를 꿰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모쪼록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희망과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길 기대한다. 국정의 90%가 경제인만큼, 저와 새누리당도 4대개혁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저성장을 극복하는 데 더욱 힘을 모으겠다. 감사하다.
ㅇ 이날 세미나에는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2015. 10. 27.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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