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원내대표, 기자회견 주요내용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기자회견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총선결과에 나타난 민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보여주신 새누리당에 대한 따가운 회초리와 질책의 목소리 참회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인다. 우리 새누리당이 환골탈태의 각오로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준엄한 뜻과 불변의 진리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처럼 엄중한 상황에서 어제 밤 열린 긴급최고위에서 부족한 저를 비대위원장으로 합의추대해주셨다. 또한 당헌당규상 절차를 밟기 위해 전국위는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했다. 저 역시 당의 원내대표이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이번 총선의 결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 잘 알고 있고, 깊은 책임감 통감하고 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공천과정에서 살생부논란, 막말파문, 옥새파동 등 정말 많은 부분에서 새누리당이 실망을 안겨드렸다. 죄송하다. 신뢰를 잃게 된 것 역시 새누리당이 친박, 비박 나뉘어서 계파갈등 모습 보여드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들께서 새누리당에 거는 기대는 국정을 책임지고 있으니 내부의 단합을 통해 집중하라는 것으로 안다. 계파갈등 녹여서 국민 곁에 다가서는 친박, 비박도 아닌 오직 친민생의 새누리당이 돼야한다. 앞으로 구성될 비대위 인선과정에서 이 점을 적극 반영해나가겠다. 저는 이번 총선과정에서 만난, 제발 싸우지 말고 국민들 좀 잘 살게 해달라는 어느 아주머니의 절규를 가슴 속 깊이 기억하고 있다. 비대위원장으로서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민심의 목소리를 잘 담아서 국정에 제대로 반영해나가겠다. 이제 20대 국회는 3당 체제로 그 어느 때보다도 대화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게 됐다. 야당의 도움 없이는 현실적으로 추진하기가 어렵게 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미래 일자리 구성 제안했다. 여야 머리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는 적극 환영한다. 안보에 여야가 따로 없듯이 민생에도 여야 따로 있을 수 없다. 임기 동안에라도 3당이 모여 민생입법 6자회담에 나서주실 것을 촉구한다. 20대 국회에서는 타협과 협상을 통한 협치의 정치시대 열어가야 한다. 또한 국민들께서 바라는 일하는 국회 만들기 위해서 새누리당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새누리당은 변화와 혁신, 소통으로 국민들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겠다. 저부터 뼈를 깎는 혁신을 하겠다.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 회복하고 새로운 새누리당으로 거듭나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그 누구보다도 비상한 심정으로 주어진 소임을 최선을 다해서 해나가겠다. 감사하다.
2016. 4. 15.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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