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朴대통령 내년 4월 퇴진 · 6월 대선' 당론 만장일치 채택
새누리당은 정진석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조기 퇴진 로드맵' 관련, 내년 4월말 사퇴 및 6월말 조기 대선 일정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새누리당 12월 1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이다.
<정진석 원내대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벌써 3일째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에 야권 중진의원들 사이에서도 합리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손학규 전 대표는 그제 이렇게 이야기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을 무조건 거부하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국정운영은 국회가 할 일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며칠 후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되실 김동철 의원은 어제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문제를 논의하자”, “즉시 퇴진하는 것이 반드시 국가에 유익하다고 할 수 없다”고 말씀 하셨다. 박주선 국회부의장님도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진퇴문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 하셨다. 엄중한 시국 상황에서 그야말로 나라를 걱정하는 중진의원님들의 깊은 고뇌와 생각이 담긴 말씀 이었다고 생각한다.
저희 당도 이제 입장을 큰 틀에서 정리해야 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진 이후 정국수습책으로 여러 가지 안들이 제시됐다. 거국중립내각, 국회추천총리, 질서 있는 퇴진, 이런 수습책들은 모두 문재인·안철수 전 대표와 야당에서 선제적으로 제안했던 해법이다. 다시 한 번 의원님들께 말씀을 드리겠다. 지난 주말 국가원로들이 제시한 4월사퇴 – 6월대선, 저는 향후 야당과의 협상에 충분한 준거로 활용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주시고 가능 하다면 오늘 당론을 채택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다.
2016. 12. 1.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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