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이정현 대표, 기자간담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는 새누리당의 당대표로서 어제 집회를 통해 표출된 민심과 국민의 분노를 참으로 엄중하고, 무겁게 받아들인다. 다시 한 번 국민과 당원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새누리당의 당 쇄신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첫째, 저는 내년 1월 21일 당대표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해서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하도록 진행하겠다. 그 당대표가 우리 당의 쇄신과 단합과 그리고 재건의 막중한 임무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와 뒷받침을 하겠다.
둘째, 저는 이와 관련해 여야 협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임명되고, 중립내각이 출범하는 즉시 일정에 상관없이 당대표직을 내려놓겠다.
셋째, 당헌을 개정해서 우리 당의 내년 대선후보들도 당대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것은 그동안에 여러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요구하는 사안이었고, 대선후보가 당의 조직을 확고하게 결집시켜서 대선에 승리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라는 건의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수용해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2016. 11. 13.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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