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원내대변인은 11월 1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전 대표, 국정수습 의지가 있다면 거국내각을 수용하라.
문재인 전 대표의 말 바꾸기 행보가 비판을 받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지난주 대통령을 향해 ‘국회와 협의하여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라’ ‘대통령이 그 길을 선택하신다면 야당도 협조할 것’이라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문 전 대표를 포함한 야당 주요 인사들의 거국내각 요구를 최순실 사태 극복을 위한 국회의 국정정상화로 가는 조치로 이해하고 이를 수용했다.
어제 문 전 대표는 거국내각을 걷어차 버렸다.
거국내각은 정치권이 난국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일인데도, 국정정상화보다 국정주도권만 고민하는 당리당략적 태도를 보이며, 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기대마저 순식간에 무너뜨린 것이다. 게다가 말 바꾸기 비판을 덮기 위해서인지 거국내각에 온갖 악담과 비난 공세를 가하고 있다.
제1야당 대권주자가 말을 수시로 바꾸며 혼란만 부추기는 것은 사태수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민심을 살피고 민생을 돌봐야 한다. 지금의 혼란으로 인한 피해가 민생과 국정현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문 전 대표가 현 위기를 극복할 마음이 진심으로 있다면, 거대야당의 힘으로 국정혼란을 가중시키는 모습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거국내각을 제안할 때의 마음으로 되돌아 와 정국 정상화에 함께 나서야한다.
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 분명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난국수습에 임해야 할 것이다.
2016. 11. 1.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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