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대변인은 10월 2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오늘 국회에서 2017년도 정부예산안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다.
먼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이 매년 국회에 와서 시정연설을 한 것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없던 일이다. 국회를 존중하고 소통을 중시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일로 높이 평가한다.
대통령은 오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개헌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87년 빛나는 민주화의 성과로 이룩한 현행 5년 단임제 헌법은 그 역사적 소임을 다했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지할 수 있는, 그리고 국민적 여망을 담은 신헌법을 국회에서 논의해주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개헌에 대한 여론을 청취해 왔다.
국회가 이번 정기국회에서부터 개헌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시기적으로도 매우 적절하다.
개헌으로 대한민국 과거의 질곡 역사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전문가 그룹은 물론 국민적 여론을 면밀히 청취해가면서 개헌논의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 드린다.
야당도 정파적 시각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개헌논의에 임해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인한 안보위기와 대내외 악재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론 결집과 국회의 협조도 당부했다.
이제 대통령의 간절한 호소에 대해 국회도 책임 있는 자세로 답해야 한다.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국회는 새해 예산안이 제때 처리되어 집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몇 년째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일자리 창출 법안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안과 노동개혁법안 등 아직 풀지 못한 숙제들도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 일에 당리당략을 앞세우거나 정치공세의 소재로 삼아서도 절대 안 된다.
20대 국회 출범 이후 국회는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국민께 죄송할 뿐이다.
새해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다룰 남은 정기국회 동안 야당의 자성과 함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
새누리당은 오늘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담긴 국정운영 방향과 의지에 적극 공감하면서 안보와 경제, 민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드린다.
2016. 10. 24. 새 누 리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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