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남기 농민 사인(死因) 변경, ‘곡학아세(曲學阿世)’한 서울대병원은 마땅한 책임을 져야한다
서울대병원이 어제(14일)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死因)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고 한다.
지난해 9월 고 백남기 농민 청문회 당시 백선하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병원 측은 사망진단서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나 오늘 사인 수정 발표로 그간 서울대병원의 태도는 정권아부용 곡학아세였음이 명백해졌다. 서울대병원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이자 전문가로서 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을 저질렀음을 실토한 셈이다.
서울대병원은 사인왜곡 등 당시 상황에 대해 모든 것을 숨김없이 밝혀야 할 책무가 있다. 책임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과 작년 9월 국회청문회에서 거짓 증언한 관계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도 요구된다.
국민의당은 당시 한 달 넘게 장례도 못 치르고 노심초사했던 유가족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를 드리며, 뒤늦게나마 억울한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국민의당은 국가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진실을 왜곡하는 저급한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 또한 다시는 공권력에 의해 국민이 희생되는 비극은 없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2017년 6월 15일
국민의당 대변인 김유정
보도방향 : 정치지성 위한 편집 없는 뉴스 원문 통째 보도 ---- 보기 ----- >
카빙뉴스 공약뉴스 이름뉴스 후원하기. 위/아래/옆 후원광고를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카빙뉴스 ]
카빙 CABING - 지속적인 행복의 기반을 창조하는 사람들 이야기 --- go --- >
------------------------------------------------------
[공약뉴스]
[ 투표하고 감시하면 정치바뀐다 ] --- 보기 --- >
------------------------------------------------------
[이름뉴스]
[ 이름경영하자. 누구나 이름처럼 산다. 이름은 인생의 좌우명 ] ---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