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호통대신 진짜 소통에 힘써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회장을 만나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의견은 밖에서 말하지 말고 본격적으로 가동될 일자리위원회 안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지난달 25일 김영배 경총부회장의 정부비판 발언 후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적인 호통에 이어 두 번째 호통이다. “국민과의 소통”을 제1덕목으로 내세우며 박수 받고 출범한 문재인 정권임을 감안할 때 이 같은 고압적 행태는 매우 낯설고 불편하다.
게다가 1일 일자리 위원회가 “일자리 100일 계획”을 발표하자 재계에서는 정부와 대화 한 번 해본 적 없이 일자리계획이 발표되는 상황에 대해 당황스러워 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비정규직문제이든 일자리창출문제이든 정부와 국회, 기업, 노동자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기업에 대해 입도 뻥끗하지 말라고 강요한다면 전 정부와 다른 게 무엇인가.
참모들의 입에는 가속페달을 기업에겐 브레이크만을 강요할 때 소통은 실종된다. 보고누락문제로 국방부와 관련된 얘기는 청와대가 나서서 시시콜콜 모두 발표하면서 일자리 창출의 한 축인 기업에 대해 눈을 부라리는 것은 이중 잣대이고 온당치 않은 일이다.
문재인 정부는 호통대신 진짜 소통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17년 6월 5일
국민의당 대변인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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