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3인방’이 잡은 문고리가 대통령 집무실이 아닌 최순실 사무실 문고리였나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한지 사흘이 넘도록 누구하나 책임지고 사퇴하는 이가 없다는 게 과연 상식적인가.
심지어 청와대 내부에서 ‘나가라’ ‘못 나간다’며 자기들끼리 다툼까지 있었다고 하니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
특히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호성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총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 마저 꿈쩍 않고 버티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혹시 ‘3인방이 잡은 문고리가 대통령 집무실 문고리가 아니라 최순실 사무실 문고리였느냐’는 조롱까지 나온다.
‘모르쇠로 버티기’가 현 정권의 특징이라고 해도 대통령께서 사과한 마당에 다들 자리만 지키고 있는 꼴을 보며 대통령이 측은하기까지 하다는 말도 들린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내각에 포진한 측근들이 ‘이럴 땐 도대체 어느 줄을 잡아야 하나’ 하며 눈만 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개탄스럽다.
2016년 10월 28일
국민의당 부대변인 양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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