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새누리당이 두려워해야할 것은 안철수 전 대표가 아니라 촛불을 든 국민이다
어제 안철수 전 대표가 여야 정치인에게 12일 촛불 집회 참여를 제안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이 무색한 비난에 나섰다. 촛불집회, 하야투쟁,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까지 집권여당의 무능과 무대책, 무책임에 대해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이 오로지 안 전 대표에 대한 음모술수만 가득하다.
지난 11월 5일, 20만이 넘는 국민들이 분노와 절망감을 가슴에 품고 광화문 거리를 가득 채웠다.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국민의 절박한 마음을 단 한번이라도 가슴에 새겼다면 안 전대표의 제안을 권력투쟁으로 몰아가는 비열한 언행은 감히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새누리당이 간절한 마음으로 촛불을 든 국민과 민심을 무겁게 받드는 정치인들을 ‘들러리’ 취급한 것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만큼이나 아직도 멀었다. 새누리당은 ‘대통령은 사과 말고 사퇴부터 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똑똑히 보라. 그리고 ‘이러라고 집권여당 만들어주었나’ 하며 자신을 원망하는 국민들게 석고대죄부터 하라.
대통령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을 바래온 많은 국민들을 결국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거리로 내몬 것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다.
2016년 11월 11일
국민의당 대변인 김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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