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당대표 권한대행,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내방 인사말
(2017.05.11. / 16:10) 본청 218호
▣ 주승용 당대표 권한대행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임종석 비서실장이 국민의당을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환영해마지 않는다. 늦은 감이 있지만 비서실장 임명을 축하드린다. 임종석 실장하고는 17대 국회의원을 같이 지냈고,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하면서도 자주 소통해서 친근감도 들고, 앞으로 또 젊음으로 대통령에게 아침뉴스에서도 “예스맨이 되지 않겠다”,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는 그런 비서실장이 되겠다”고 해서 기대가 크다.
어제 이낙연 전남지사를 총리로 내정하고, 임종석 비서실장이 임명된 것에 대해서 호남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하며 참으로 환영해마지않는다. 지금 계속해서 인사를 하고 있다만 다소 우려되는 그런 인사도 있다. 하지만 첫인사이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 대해서는 긴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선거하는 동안 내내 호남홀대, 그리고 패권주의청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잘 해결해주시고 비서실장으로의 역할을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 대통령이 바로 취임하다보니 내각구성에도 박차를 가해야될 것으로 알고 있고, 특히 행정부뿐만 아니라 사법부에도 헌재소장이나 헌법재판관이나 대법관 같은 사법부 인사에 대해서도 인사가 빨리 이뤄져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주가 5.18이다. 5.18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오늘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기 때문에 호남인들, 광주인들의 한 맺혀있는 5.18에 대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이번에는 이뤄져서 대통령이 과거와는 다르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아쉬운 점은 많이 있다만, 길게 얘기 않겠다. 어제 대통령 취임하시면서 국민통합을 강조하셨는데, 송영길 본부장께서 우리 안철수 후보에 대한 정계은퇴발언은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 또 대통령이 그렇게 계속해서 강조해왔던 국민통합에 위배되는 발언이라서 아쉽게 생각한다. 우리 박지원 전 대표에게도 송영길 본부장이 사과하고, 방송을 통해서 공식사과를 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만,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지지자들도 실망감이 많이 크다는 얘기를 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협치를 주장하고 있다면 정말 실질적인 협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들은 정권교체를 이룬 것에 만족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또 원내대표로서 6월 임시국회에서도 개혁입법이 하나라도 더 통과되는데 역할을 하겠다. 그래서 정말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여당인 시절에 통과되지 못했던 많은 입법처리에 속도 낼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의당도 적극 협조를 하겠다.
그렇지만 잘못된 행동,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강한 야당으로서 역할을 하겠다. 소위 들러리 협치는 하지 않겠다. 이것은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정말 문재인 정부가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빠른 시간 내에 보여주고, 특히 인사가 만사라고 했듯이 인사를 하는데 있어서 신중하게 해주시고 인사청문회가 원활히 마칠 수 있도록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저희 국민의당 방문을 환영해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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