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박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오늘 제출하라
헌재가 지난 22일 1차 준비절차기일에 박대통령의 대리인에게 박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시간대별로 모두 밝히라고 요구했지만 2차 준비기일이 되었는데도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은 세월호 사고 직후부터 논란이 되어 왔다. 그 의혹의 주인공은 현직 대통령이고, 시간대는 평일 근무시간대다. 대통령의 일과 중 행적은 낱낱이 기록되고 관리되므로 있는 기록을 그냥 복사해 제출하면 그만이다.
대통령이 숨기려 하지만 퍼즐은 측근들이 완성하고 있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2014년 8월 일찌감치 세월호 7시간 행적은 “사생활”이라고 고백해 첫 번째 퍼즐을 맞추었고,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는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을 고려해야 달라”고 하여 두 번째 퍼즐을 맞췄다. 정호성 전 비서관은,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의 일정은 거의 비어 있었고, 대통령이 있던 곳은 관저이며, 대통령이 사생활을 가졌다는 결정적 진술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퍼즐조각은 대통령의 얼굴의 주사자국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기자들에 의해 곧 완성될 것이다.
손바닥으로 태양을 감추려 하는 것은 어리석다. 어리석음은 이미 충분하다. 이제 그만 진실을 밝히고 내려놓는 것이 진정으로 대통령의 안위를 위하는 길임을 이제라도 깨닫기 바란다.
2016년 12월 28일
국민의당 대변인 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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