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4. 10:10 / 국회 정론관)
▣ 손금주 수석대변인
○ 황교안 대행, 대통령 코스프레 하지 말아라
황교안 대행이 마치 대통령인양 행동하고 있다. 그제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유임을 주문하는 등 인사권을 휘두른 것에 이어, 어제는 국회 대정부질의까지 출석하지 않겠다고 한다. 대행을 하라고 했더니 아예 박근혜 대통령과 똑같이 국회를 무시하겠다는 처사다.
황교안 대행은 박근혜 정권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하며 박근혜-최순실의 국정파괴, 국정농단의 충실한 하수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금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정붕괴 상황이 초래된 것에는 황 대행의 책임도 크다.
이러한 황교안 대행이 자신은 무관한 듯 뻔뻔하게 대통령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더욱이 국민이 탄핵한 박근혜 대통령을 똑같이 따라하겠다니 대행을 넘어서 구악을 답습하겠다는 것이다. 대행은 대행일 뿐이다. 황교안 대행의 권한은 선출된 차기 정부가 등장할 때까지 현상유지에 국한되어야 한다.
황 대행은 대통령 코스프레를 시도하지 말고 국회와 협의 하에 일상적 국정운영에만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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