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016.11.14. 11:00) ▣ 손금주 수석대변인
○ 성난 100만 촛불의 민심은 대통령과 추 대표의 회담으로 해소될 수 없다
더민주 추미애 대표가 청와대에 긴급 영수회담을 요청했다. 양자 간 담판을 짓자는 것이다. 그리고 청와대는 이를 받아들여 내일 갑작스럽게 양자회담이 열리게 됐다.
그러나 국민들은 오직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해 야권의 일치단결을 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미애 대표가 야권 연대를 깨뜨리고 일방적으로 대통령 면담을 추진한 의도가 뭔지 궁금할 따름이다.
지금은 각 당이, 각 대선주자들이 자기 밥그릇 챙기기를 할 때가 아니다. 정치권이 해결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난맥상을 국민들이 애국심과 희생으로 바로 세우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치권은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 국민들은 더블어민주당이나 추 대표가 당리당략적으로 청와대에 가서 영수회담을 하라고 촛불을 든 것이 아니다.
또한 이 모든 사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직접 나서서 책임져야만 해결될 수 있는 일이지, 더민주 당대표가 청와대와 양자 회담을 통해 해결될 일이 아니다.
야권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사즉생의 자세로 헌신할 때만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국난 극복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추 대표는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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