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블랙리스트 사건, 즉각 수사하고 엄중 처벌하라
MBC 구성원들을 감시하고 그에 따라 성향을 분류한 블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이 문건의 내용에 따라 부서배치와 승진 등의 인사 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봐서는 경영진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직원들을 감시하고 경영진의 입맛에 따라 인사불이익을 주는 행위는 언론자유를 정면으로 짓밟는 행위로 검찰이 즉각 수사에 나서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
MBC경영진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내내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며 상습적이고 노골적으로 사원 감시행위를 해왔다. 이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골간을 흔드는 야만적인 행위이며, 이 블랙리스트야말로 그에 대한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다.
특히 ‘회사에 충성도가 높다’고 분류된 사원에게는 철저하게 인사상의 보상을 제공하고, ‘파업 주도층’으로 분류한 사원들에게는 거의 예외 없이 잔인한 징계조치가 뒤따랐다는 것은, 일제 강점기나 나치 하에서나 있었던 전근대적 인권침해 행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노동부는 그간 MBC경영진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확보된 자료를 근거로 엄정한 후속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며, 방송통신위원회도 이 같은 블랙리스트 사원감시 행위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MBC 감독기관 「방송문화진흥회」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2017년 8월 9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최명길
보도방향 : 정치지성 위한 편집 없는 뉴스 원문 통째 보도 ---- 보기 ----- >
카빙뉴스 공약뉴스 이름뉴스 후원하기. 위/아래/옆 후원광고를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카빙뉴스 ]
카빙 CABING - 지속적인 행복의 기반을 창조하는 사람들 이야기 --- go --- >
------------------------------------------------------
[공약뉴스]
[ 투표하고 감시하면 정치바뀐다 ] --- 보기 --- >
------------------------------------------------------
[이름뉴스]
[ 이름경영하자. 누구나 이름지수 처럼 의사결정한다. 이름지수는 인생의 좌우명 ] ---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