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연이은 사고, 국민은 도대체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구의역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가 발생한지 나흘 만에 이번에는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하여 근로자들이 희생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당하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사고 경위에 대해 따져보고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4일전의 스크린도어 청년근로자 사망사고와 같이, 이번 사고도 불합리한 현장상황과 시스템 속에서 발생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는 아닌지 걱정스럽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공자인 포스코건설이 스크린도어 사고와 같이 지킬 수 없는 매뉴얼에 따라 작업하도록 하지는 않았는지, 또 다시 비용절감만을 위해 안전을 등한시한 무리함 때문은 아닌지 그 원인부터 숨김없이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
대한민국의 안전시스템이 얼마나 불안전한지 여기저기서 연이어 들리는 안타까운 사고와 사망소식에 우리 국민들은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물론 차제에 사회 각 분야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안전 시스템 자체를 정비하는 작업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2016년 6월 1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손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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