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총리 독단 지명은 국민과 국회에 전쟁 선포한 ‘긴급조치 10호’다(양순필 부대변인)
독단적 총리 지명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녹화 사과가 국면전환용 ‘거짓쇼’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최순실 일당이 정부를 장악해 국정을 유린하고 국고를 강탈한 사건으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성난 민심은 이미 오래전부터 대통령을 직접 향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엄중한대도 대통령은 민심을 비웃고 국회를 조롱하듯 총리 후보자를 깜짝 발표했다. 헌정 중단과 국정 마비를 막기 위해 여야가 뜻을 모아 국무총리를 함께 임명하자는 충정어린 고언은 무참히 짓밟혔다. 이쯤 되면 박근혜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 행태는 고질병을 넘어 불치병이라고 해야 마땅하다.
오늘의 총리 독단 지명은 대통령 본인은 어떤 책임도지지 않고 이번 국면을 모면해 보겠다는 정치 술책이며, 국민과 국회를 향해 전쟁을 선포한 ‘긴급조치 10호’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독재 권력도 결국 민주주의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6년 11월 2일
국민의당 부대변인 양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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