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대통령은 오늘 당장 최순실 소환하고, 우병우 해임하라(양순필 부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최순실 씨가 비선 실세임을 인정함에 따라 온 국민이 깊은 충격에 빠졌다. ‘우리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법치국가가 맞느냐’는 자괴감에 분노보다 더 무서운 허탈감이 온 나라를 짓누르고 있다.
들끓는 민심은 대통령의 거짓 사과로는 이번 사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금이라도 망가진 나라를 바로세우고, 남은 임기라도 제대로 국정을 수행하고자 한다면 오늘 당장 두 가지 일을 하셔야 한다.
하나는 최순실 씨 국내 소환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바로 발동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우병우 민정수석을 즉각 해임하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해외 도피를 방조한 것을 넘어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빼돌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 것은 결코 대통령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우병우 수석을 이미 내쳤어야 할 만 가지 이유가 있지만, 최순실의 국정 농단을 막지 못한 책임만으로도 즉각 해임해야 마땅하다.
박근혜 대통령께 충심으로 호소한다. 오늘 당장 최순실을 소환하고, 우병우를 해임하시라.
민심은 태풍과 같고 국민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진리를 명심하시길 바란다.
2016년 10월 26일
국민의당 부대변인 양순필
후원하기. 위/아래/옆 후원광고 클릭 및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공약뉴스 - 투표정보. 투표하고 감시하면 정치바뀐다 ] --- 소개 ---->
보도방향 : 정치지성 위한 무편집, 뉴스 원문 통째 보도 ----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