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김병준씨,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무대위의 광대일 뿐이다(손금주 수석대변인)
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스스로 박근혜 대통령의 인선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나아가 국회가 총리 인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를 수용하겠다는 취지까지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김병준 총리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합의 없이 인선절차를 진행할 때 이를 거절했어야 한다. 더욱이 야3당이 인사청문회 절차 거부를 표시한 이상, 김 총리 내정자가 스스로 대통령의 제안을 거절하는 것만이 국회의 뜻을 받드는 것이다.
그럼에도 김 총리 내정자가 국민들에게 내치, 외치 분담이니 내각책임제 실험 운운하면서 애써 자신의 인선경위를 설명하는 모습은 오로지 대통령을 위한 국면전환용으로 보일 뿐이다. 이미 권위를 상실한 박근혜 대통령이 막무가내로 임명한 총리에게 주어질 정치적 권위는 아무것도 없다. 태생부터 잘못된 총리지명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모습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진정 노무현 정신을 따르고 국가와 국민을 걱정한다면, 국회의 뜻을 따라 지금 당장 총리 인선절차에서 물러나야 한다.
2016년 11월 3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손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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