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위안부’ 할머니 껴안은 강경화 후보자의 진정성에 박수를 보낸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오늘(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났다. 7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상황임에도 새 정부 외교 현안인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강 후보자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권유린 문제의 기본은 피해자가 중심이 되고, 그 뒤에 진정성이 느껴져야 한다는 강 후보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실제 과거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에서 얼마나 충분히 협의가 있었는지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의견을 존중했는지 국민은 의문을 갖고 있다.
강 후보자는 “전 정부의 합의이긴 하지만 피해자 중심에서 진정성을 갖고 고민할 필요가 있다. 외교부와 정부가 지혜를 모아 일본이 진정성 있는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합의가 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들이 불충분하다 느끼면 불충분한 것”이라는 강 후보자의 태도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의 반영이다. “중요 외교정책 사안이고 장관이 된다면 다른 문제로 바쁠 수도 있어서 제 눈으로, 제 귀로 직접 듣고자 찾아오게 됐다”는 강 후보자의 소통 노력에 지지를 보낸다.
2017년 6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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