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진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7년 1월 19일 오후 4시3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KBS 블랙리스트 존재, 변명으로 빠져나가지 마라
어제 음식 칼럼니스트인 황교익 작가가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KBS로부터 ‘출연금지 통보’를 받았단 사실을 공개했다.
KBS는 ‘만약 블랙리스트가 있었다면 애초에 섭외를 했겠는가?’라고 되묻고 있지만, 이는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야권의 정치인들과 연관을 맺으면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고, 출연이 배제된다는 지적에 대한 답을 내놓기 바란다.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은 KBS에 출연할 수 없다’는 KBS 관계자의 발언은 여전히 KBS 내부에서 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말과 다름없다. 또한 그동안 KBS가 방송인들의 정치적 성향을 검열하고 출연을 배제시켜 왔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선거기간도 아니고 당원도 아닌 사람을, 더욱이 정치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내용의 방송출연을 가로막는 것은 방송인들의 ‘정치적 자유’를 탄압하고, 국민의 ‘알 권리’마저 빼앗겠다는 처사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의 ‘나팔수’ 역할도 모자라, ‘완장질’을 하며 방송인들의 ‘정치적 자유’를 탄압하는 KBS의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17년 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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