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2월 28일 16시 3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특검은 ‘공공의적’ 김기춘 전 실장을 반드시 엄단하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역시 강적이었다. 특검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나, 그가 청와대에 입성한 2013년 이후의 자료들은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김 전 비서실장에 ‘법꾸라지’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최순실 등 국정농단과 직권남용, 세월호 7시간 의혹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 차움병원 불법 줄기세포 치료 및 특혜 의혹도 모자라, 이제는 청문회에서의 위증과 용의주도한 증거인멸까지, 김 전 비서실장의 죄목이 하나씩 계속 추가되고 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치밀한 증거인멸에는 치밀한 역추적만이 답이다. 특검은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방록에 대한 면밀한 분석뿐만 아니라, 모든 관련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로 김기춘 전 실장의 실체와 행적을 만천하에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2016년 12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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