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2월 14일 16시 2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인재로 밝혀진 군부대 폭발 사고, 제발 국방부는 정신 차리기 바란다
어제 울산에 위치한 군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역병사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습용 수류탄 1500발을 해체해 안에 있던 화약을 버려두었다 발생한 인재로 밝혀졌다.
그러나 해당 군부대는 훈련일지에 화약을 정상적으로 소모한 것으로 허위기재하는가 하면, 사고 직후 병사들에게 함구령을 내리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한 정황도 드러났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폭발물 관리를 어떻게 이렇게 소홀히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놀랍도록 허술한 군의 폭발물 관리가, 이를 감추려한 군 당국의 행태가 기막힐 뿐이다.
잘못을 감추고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군이 과연 국가 안보를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최근 국방망 사이버 해킹 사건을 보더라도 군이 총체적 무능과 부실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지 개탄스럽다.
군 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하루 빨리 밝혀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부상당한 병사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
2016년 1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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