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KBS가 반정부 선동 방송이라는 이사를 추천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한 KBS 신임 이사가 “KBS는 반정부 선동 방송”이라면서 이사 후보에 응모해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고 한다.
공영방송 이사에 응모하면서 KBS를 ‘반정부 방송’으로 규정한 것도 놀라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직접 추천한 분이라고 하니 더욱 기가 차다.
조우석 신임 이사는 “KBS는 방만한 경영 속에 이념 투쟁에 몰입하는 진원지”이므로 “저널리즘 원칙에서 벗어난 선동방송의 반정부, 반 대한민국 기조를 바꾸겠다”고 응모사유를 밝혔다고 한다.
다양한 가치관과 세계관이 충돌하고 경쟁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소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공정해야할 공영방송 이사의 시각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극단적이고 편향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주의가 공기처럼 일상적이고 필수적인 시대를 사는 국민, 시청자들은 방송의 일방적인 선동이나 이념 투쟁에 휘말리지 않고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할 만한 기본 소양을 모두 갖추고 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KBS에 점령군처럼 군림하려는 인물을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로 추천한 사실은 납득하기 어렵다.
앞으로 이런 인사를 추천한 방통위가 과연 제 역할을 하는지, 이토록 부적합한 인사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저해하고 올바른 대한민국 기조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지나 않을지 전 국민과 시청자는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2015년 9월 2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강선아
후원하기. 아래 후원광고를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정치지성을 위한 편집 없이 뉴스 원문 통째로 보도 ---- 보기 ----- >
카빙 CABING - 지속적인 행복의 기반을 창조하는 사람들 이야기 --- go --- >
행복 소통을 위해 [ 카빙뉴스 ] 출처 표기 후 [전재 재배포]를 허락합니다.
------------------------------------------------------
[공약뉴스] 는 정치 발전을 위해 [공약뉴스] 출처 표기 후 [전재 재배포]를 허락합니다.
정치 지성인 클릭 - 공약뉴스 -
------------------------------------------------------
누구나 이름처럼 산다. 이름은 인생의 좌우명. 이름경영하면 원하는 인생 가능하다